해외축구 '저 떠나겠습니다!' 15세 특급 유망주 충격 요청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감쌌다…"보호하고, 돌보는 것이 더…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적을 요청한 JJ 가브리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JJ 가브리엘의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가브리엘이 맨유에 선수 등록 해제를 요청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가브리엘은 맨유가 기대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지난 10일(한국시각) 사바흐 FK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측근들은 11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사바흐와의 맞대결에서 가브리엘이 아닌 셰이 레이시와 해리 아마스가 출전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가브리엘은 1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1군 데뷔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 등록 해제를 요청하며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적을 요청한 JJ 가브리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캐릭 감독은 브라이턴전에서 2-3으로 패배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가브리엘의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그는 15세 소년이다. 사실 가브리엘을 한 아이로서 보호하고, 돌보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물론 그는 분명 젊은 청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은 현재 이렇지만, 가브리엘이 얼마나 많은 관심에 노출되는지, 우리가 이 문제에 얼마나 과도하게 달려드는지에 대해서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가브리엘은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등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또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도 연결되고 있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적을 요청한 JJ 가브리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게티이미지코리아한편 가브리엘이 맨유를 떠나려는 데에는 그의 아버지 조 오세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과거 가브리엘을 지도했던 한 코치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것은 그의 아버지가 가브리엘의 어린 시절부터 추진해온 장기 프로젝트다"며 "그는 홈스쿨링을 했다. (런던에서) 맨체스터로 이사했다. 아버지는 장난으로 이러는 것이 아니다. 그는 한 번도 시간을 낭비한 적이 없다. 아들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길 바란다. 매우 열성적이고, 의욕적이며,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지나칠 정도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가 그렇다"고 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보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아들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산투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과 비교했던 오세룰은 맨유의 지도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가브리엘이 15세에 1군 데뷔를 앞두고 있었음에도 아들의 성장 과정에 점점 불만을 품어온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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