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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한국 야구 큰일났다! 대만 에이스 美 등판서 4회까지 노히트→7이닝 1실점 쾌투...AG 앞두고 제대로 달아올랐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5:06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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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대만 국가대표 투수 린위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등판에서 압권의 투구를 펼쳤다.

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린위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린위민은 4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첫 안타는 5회에 나왔다. 선두 타자에게 바깥쪽 패스트볼을 공략당해 안타를 허용한 뒤 곧바로 내야 땅볼을 맞아서 1실점 했다. 하지만 빠르게 안정을 되찾은 린위민은 후속 타자들을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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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린위민은 2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6회 1사 후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타를 내주긴 했으나 흔들림 없는 피칭을 이어가며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총 82개의 공을 던진 그는 8회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최종 성적은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 싱커(27개), 패스트볼(25개), 스위퍼(17개), 체인지업(13개)을 섞어 던졌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3.2마일(약 1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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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등판은 린위민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치른 마지막 실전이었다. 대만은 오는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린위민은 한화 이글스의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과 함께 한국전 선발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린위민은 '한국 킬러'다. 국제대회 한국전 통산 성적은 3경기 15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30이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대만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에서도 한국을 다시 만나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도 한국전 선발로 나서 4⅔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대만의 6-3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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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대만 대표팀은 18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반면 미국에서 출발하는 린위민은 19일에 일본에 도착한다. 린위민에게는 빠듯한 일정이다. 그는 17일 선발 등판을 마친 뒤 '미국-일본' 장거리 이동과 시차 적응까지 거쳐야 한다. 21일 한국전까지 주어진 휴식일은 사흘뿐이다.

이에 대만 코칭스태프는 한국전에서 반드시 그를 등판시키겠다고 확정하지 않았다. 탕덩카이 대만 대표팀 감독은 "21일 린위민의 상태가 어떤지 봐야 하고, 상황도 확인해야 한다"며 "결국 3일만 쉬는 데다 비행기를 타고 장거리 이동까지 해야 한다. 21일 던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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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3년생 린위민은 2021년 12월 애리조나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애리조나 팀 내 유망주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리며 2024시즌을 맞은 린위민은 그해 처음으로 트리플A에 승격됐다. 

2025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트리플A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지난해 23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6.64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한층 나아진 성적을 내고 있다. 올 시즌 28경기(26선발)에서 129이닝을 던져 9승 9패 평균자책점 5.16, 97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최근 기세는 더욱 좋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달 평균자책점도 3.24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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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T투데이'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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