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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한 번의 실수가 실점으로…한국, 멕시코에 0대1 석패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12:55 113 0

[앵커]

잘 싸웠지만 아쉬웠습니다. 개최국 멕시코의 벽 앞에 우리 축구대표팀이 0대1로 지면서 승점을 따내지 못했습니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끝까지 투지를 불태우며 위협적인 장면을 숱하게 만들었기에 더 아쉬운 패배였습니다. 이제 32강 진출은 최종전인 남아공전에 달렸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멕시코 뒷공간을 공략하며 자신감 있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손흥민이 절묘한 로빙슛으로 골망을 흔드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이후에도 침투 패스를 노린 이재성이 골문을 향해 쇄도했지만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습니다.

아쉬웠던 건 후반 초반의 실수였습니다.

후반 5분, 높게 뜬 공을 잡은 김승규가 수비수 이기혁과 충돌하며 균형을 잃었고 공이 손에서 흘러나왔습니다.

틈을 놓치지 않은 멕시코 주장 루이스 로모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막판까지 분위기를 가져왔었기에 더 뼈 아픈 실점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우리 대표팀은 강한 압박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한 끗이 아쉬웠습니다.

후반 11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며 기회를 잡았지만 슛 타이밍을 놓쳤고, 31분 우측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오현규가 골문 앞으로 빠르게 침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후반 42분엔 엄지성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하며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의 득점을 떠올리게 했지만 골키퍼 랑헬의 신들린 선방에 막혔습니다.

선제골로 흐름을 가져간 멕시코의 공격도 매서웠습니다.

후반 30분. 골문 앞에서 시도한 라울 히메네스의 슛을 김승규가 정면에서 막아냈고, 후반 40분에도 오베드 바르가스의 슛 역시 김승규가 몸을 날린 선방으로 추가 실점의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이번 경기로 멕시코는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홈팀을 상대로 팽팽히 싸웠기에 더 아쉬운 패배.

이제 우리의 32강 진출은 남아공과의 3차전의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영상편집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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