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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김승규 “내 판단 미스였다…결과 바뀌어 너무 아쉽다”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13:10 81 0
[2026 북중미월드컵] 실수로 헌납한 멕시코전... “자력으로 32강 가겠다”
1709867_1_abb1498c.webp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김승규 선수가 공을 놓쳐 상대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지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가 멕시코전 결승 실점 장면에 대해 “내 판단이었다. 집중을 더 했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김승규는 19일(한국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대1로 패한 뒤 공동 취재 구역(믹스트존)에서 “공이 떴고 우리 선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며 “안전하게 나가서 잡으려고 했는데 결과가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은 후반 5분 김승규가 골문 앞으로 높게 뜬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비진과 충돌하며 공을 놓쳤고, 혼전 끝에 루이스 로모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김승규는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늘 그렇다. 잘하다가도 한 번 실점하면 경기 평가와 결과가 달라진다”며 “그 한 장면에 더 집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1709867_2_225aa84d.webp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때 김승규가 이기혁을 다독이고 있다. /허상욱 스포츠조선 기자
실점 직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 이기혁을 안아주는 장면도 있었다. 김승규는 “(이)기혁이에게 경기는 계속해야 하니까 빨리 잊자고 했다”며 “결과만 만들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뒤에서 버티면 앞에서 한 골은 넣어줄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김승규는 경기 후 “선수들끼리도 분위기가 처지지 말자고 이야기했다”며 “아직 한 경기가 남아 있고, 우리는 자력으로 32강에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를 계기로 다시 한번 팀이 뭉쳐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에 대해서는 높은 경계심을 보였다. 김승규는 “체코전 후반전을 조금 봤는데 개인 기술이 좋고 팀이 하려는 축구도 확실했다”며 “멕시코전을 보니 개인 기술이 더 좋은 것 같았고, 팀적으로도 약속된 플레이도 많고 조직적으로 잘 갖춰진 팀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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