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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지면 욕 엄청 먹겠네"...日언론도 주목한 한국의 '그 실수', 일본 팬들마저 동정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17:11 72 0
멕시코전 통한의 실수로 0-1 패배
일본 팬들 “불운하지만 너무 아까운 실점”1716974_1_ac8a7170.webp출처:연합뉴스 / 실점의 빌미가 된 장면

(MHN 황혜성 기자) 함께 '아시아 돌풍'을 꿈꾸는 일본도 대한민국의 멕시코전 패배를 주목했다. 특히 승부를 가른 통한의 실수 장면에 일본 팬들마저 동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한국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5분 뜻밖의 실수로 결승골을 허용했다. 김승규가 볼을 잡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이기혁과 충돌하며 공이 앞으로 흘렀다. 이를 놓치지 않은 멕시코는 빈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일본 매체들도 이 장면을 집중 조명했다. 스포츠호치는 “한국이 통한의 실수로 결승골을 헌납했다”며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 걸린 일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패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침묵도 짚었다. 매체는 “절대적 에이스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12분 무득점으로 교체됐다”며 손흥민이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승리할 경우 A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패배로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까지 운명을 미루게 됐다.

일본 팬들의 반응은 조롱이 아닌 동정이었다. 일본 매체 THE ANSWER는 “한국의 통한의 실수에 일본인도 동정했다”고 전하며 팬들 사이에서 “공을 놓치는 실수로 실점인가, 힘들겠다”, “불운이라고밖에 할 수 없지만 너무 아깝다”, “지면 국내 비판이 엄청날 듯”이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한국과 일본은 숙명의 라이벌이다. 동시에 아시아 축구를 이끄는 대표 주자이기도 하다. 지난 월드컵에서도 두 팀은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아시아 축구의 저력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첫 경기에서도 나란히 승점을 챙기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그래서인지 일본 언론도 한국의 패배를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승부를 가른 통한의 실수 장면에는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동정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한국은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 체코전 승리로 승점 3점을 확보한 한국은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멕시코전의 통한의 실수를 딛고 일어서는 것이 홍명보호의 가장 큰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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