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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동료 실수 감싼 '수비의 핵' 김민재 "경기 중 나올 수 있는 실수... 피드백까진 필요 없는 상황" [20…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16:51 61 0
김승규·이기혁 '충돌 실점'에
"사인 안 맞은 듯... 다음 경기에 더 집중"
"간격 더 좁히자" 소통하며 개선점 찾아1716429_1_206f2472.webp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오른쪽)가 19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 도중 라울 히메네스와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포판=최주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동료 수비진을 감쌌다.

김민재는 1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0-1 패)와의 경기를 마친 뒤 "경기를 하다 보면 실수로 실점 할 수 있다. 굳이 피드백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민재가 말한 실수는 이날 후반 5분에 나왔다. 높이 뜬 평범한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기혁(26·강원FC)과 골키퍼 김승규(36·FC도쿄)가 충돌했고, 이때 흘러나온 공을 루이스 로모(31·과달라하라)가 빈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사인이 잘 안 맞았던 것 같은데 (이기혁에게) 크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며 "다음 경기에 더 집중하면 된다"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한 순간의 실점 장면 보단 전체적인 대회 흐름에 방점을 찍었다. 김민재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는데, 1차전을 이겨 놓고도 승점 3을 추가하지 못해 나뿐만 아니라 다들 아쉽게 생각한다"며 "(다음 경기인)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의 중요성에 대해 모든 선수가 잘 알고 있다.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승리를 위해 개선해야 할 점도 스스로 짚어냈다. 김민재는 "모두가 잘하고 있지만 (수비) 간격을 좁히면 더 좋아질 것 같다. 동료들과 이 점에 대해 매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코, 멕시코전에선 상대 최전방 공격수를 1대1로 막는 경우가 많았는데, 내가 전진하면 (이)한범이와 (이)기혁이에게 최대한 좁게 서서 커버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서로 편하게 의견을 나누면서 수비가 더 좋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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