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6연패 끊어야 하는 한화, 이도윤 리드오프·문현빈 중견수 승부수
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제공 6연패 탈출이 절실한 한화 이글스가 타순과 수비에 변화를 주며 반등을 노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이도윤(2루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중견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김태연(1루수) 유민(좌익수) 허인서(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준영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도윤의 리드오프 기용과 문현빈의 중견수 선발 출전이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이도윤은 올 시즌 한화가 고정된 1번 타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새로운 해법으로 낙점됐다. 김 감독은 "60경기 넘게 치렀는데 아직도 1번 타자를 찾지 못했다는 게 마음 아프다"면서도 "도윤이가 끈질기게 승부하고 싸움을 잘하는 선수라 오늘 1번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문현빈의 중견수 기용 역시 최근 컨디션을 고려한 선택이다. 김 감독은 "타격감이 괜찮아 한 번 더 맡겨봤다"고 말했다.
한화는 최근 6연패에 빠지며 타선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김 감독은 이를 긴 시즌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바라봤다.
그는 "아무리 좋은 팀도 시즌 내내 타격이 좋을 수는 없다"며 "우리도 움츠러들었다가 다시 올라오면 된다. 선수들이 자기 모습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전날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을 떠안은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에 대해서는 "1회 실책도 있었고 조금 더 길게 던졌으면 했는데 상대 타선이 잘 쳤다"며 "다음 기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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