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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패배에도 빛난 이강인의 발끝... 차기 에이스 눈도장 '쾅!' [2026 월드컵 홍명보호]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16:20 73 0
팀 내 최다 기회 창출
크로스 성공률 100% 활약
손흥민 이을 '차세대 대들보' 눈도장
"32강 넘어 16강, 8강까지 노리겠다"1716048_1_895c5b53.webp한국 축구대표팀의 이강인이 19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롱패스를 하고 있다. 사포판=최주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팀 패배에도 빛나는 플레이를 펼치며 차세대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기회 창출 3회(팀 내 최다), 크로스 성공률 100%(3회 시도 중 3회 성공) 등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한국은 아쉽게 0-1로 패했지만, 이강인은 이날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며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팀 내 최고평점인 7.2를 부여받았다. 홍명보호에서 7점대 평점을 받은 건 이강인과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뿐이다.

경기 전부터 이강인에 대한 강한 압박이 예고됐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 공식기자회견에서 "이강인과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 시절) 오랜 시간 함께했고, 내가 잘 아는 선수"라며 "(이강인이) 공을 소유하는 상황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상대 압박을 피해 3선 가까이 내려가는 움직임을 보였고, 이때 발생한 공간으로 계속해서 적절한 패스를 뿌리며 경기를 조율했다. 체코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손흥민(34·LAFC)의 뒤를 이을 대표팀의 대들보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25일로 예정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또 한 번의 활약을 예고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멕시코전은) 이미 지나간 경기다. 다음 경기에 더 잘 준비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반드시 32강에 진출하고, 이어 16강, 8강까지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멕시코 홈팬들 틈바구니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친 한국 응원단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이강인은 "많은 한국 팬들이 먼 멕시코까지 와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됐다"며 "경기에 패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우리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할 테니 더 많은 사랑과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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