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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잭 드래이퍼, 다음주 이스트본오픈 출전...코치 머레이 영입 후 첫 대회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15:38 96 0
1713779_1_2087880b.webp다음주 이스트본오픈 출전을 앞둔 드래이퍼와 코치 머레이(오른쪽). LTA X

전 세계 4위 잭 드래이퍼(영국)가 다음주 자국에서 개최하는 이스트본오픈(ATP 250)에서 투어에 복귀한다.

지난 4월 바르셀로나오픈에서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투어를 이탈한 드래이퍼는 현재 랭킹이 크게 하락해 113위에 머무르고 있다.

약 2개월 동안 재활을 거듭한 드래이퍼는 29일 본선 개막하는 윔블던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드래이퍼의 이번 복귀는 '빅4' 출신 앤디 머레이(영국)를 코치로 영입한 후 첫 대회로 주목 받고 있다. 머레이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6개월 동안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맡아 첫 코치 경험을 쌓았고 이번이 두번째다.

머레이는 드래이퍼가 매일 훈련을 거르지 않으며 복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레이는 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그의 테니스 실력은 정말 끝내준다" 이어 "다음 단계는 경기 코트에 복귀하여 꾸준히 토너먼트와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자신의 몸에 대한 신뢰를 다시 쌓는 것"이라고 전했다.

머레이 역시 현역 시절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선수다. 선수 생활 후반부 치명적인 고관절 부상을 딛고 다시 코트 위에 오른 바 있는 머레이는 마찬가지로 잦은 부상을 겪고 있는 드래이퍼에게 좋은 조언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머레이가 윔블던 2회 우승, 같은 곳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만큼 드래이퍼의 잔디코트 경기력이 한층 성숙해 질 가능성이 높다.  

드래이퍼는 한때 세계 4위까지 오르며 머레이의 뒤를 이을 영국 테니스의 후계자로 손꼽혔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올해 단 9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영국 테니스 팬들은 드래이퍼가 머레이와 훈련 과정을 거쳐 하루빨리 최고의 기량을 되찾고 자국에서 열리는 윔블던에서 활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스트본오픈은 윔블던 예선 주간에 개최되며, 테일러 프리츠(미국)가 2025년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가져가며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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