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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442.live] '제자' 이강인과 대화한 아기레 감독, "굉장히 자랑스럽지만, 염색은 마음에 안 든다"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15:10 8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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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멕시코 과달라하라)]

멕시코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마요르카 시절 함께 했던 이강인에 대해 농담을 건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분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승점 3점으로 A조 2위를 유지했고, 멕시코는 승점 6점으로 1위를 확정했다.

경기 후 아기레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우리는 실점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사실 남아공전은 긴장했지만, 한국전은 수동적이지 않았지만, 침착하게 했다. 득점할 때까지 침착했고,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쳤다. 골키퍼도 잘했다. 전술적인 경기였다. 그리고 홈 팬들에게도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너무 큰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도착했을 때부터 팬들이 따듯하게 환대해줬고, 멕시코를 연호하며 응원해줬다. 녹색 유니폼 입고 응원해준 것이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1승씩이 있는 양 팀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한국은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볼을 돌리며 점유를 높였고, 멕시코는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찬스는 없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상황에서 후반에 나온 치명적인 판단 미스가 아쉬웠다. 후반 5분 측면에서 길게 연결된 볼이 수비 맞고 높게 떴고, 이 볼을 김승규 골키퍼가 잡는 과정에서 이기혁과 충돌하며 흘렀다. 이후 문전에 있던 로모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멕시코는 교체 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한국은 과감한 변화를 통해 동점을 노렸지만 결과적으로 승자는 멕시코였다.

이에 대해 아기레 감독은 "우리가 쉽게 이뤄낸 건 아니다. 우리가 오랜 기간 1위를 하지 못했는지는 몰랐다. 축구에서는 반전이 필요하다. 다음 체코전도 굉장히 복잡할 것 같다. 이후 32강 경쟁 상대도 분석해야 한다.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2002년과 지금도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 우리는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과 대화한 장면에 대해서는 "이강인과 하프타임에 대화를 했는데, 남아공에 대해 물어봤다. 상세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강인을 굉장히 자상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집에서 묵기도 했다. 머리를 염색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농담도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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