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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과달라하라 LIVE] 멕시코전은 잊고 다시 시작! 홍명보호, 회복 훈련 후 가족과 재충전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04:05 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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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과달라하라(멕시코)-유지선 기자

멕시코전 아쉬운 패배는 뒤로하고 다시 남아공전을 향해 달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32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진 못했지만, 대표팀은 동요하지 않고, 19일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하며 조별리그 최종전 준비에 돌입했다. 전날 패배로 분위기가 무겁지는 않을까 우려스러웠지만,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훈련은 출전 시간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멕시코전에서 풀타임 또는 45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은 사이클과 스트레칭 위주의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체력 소모가 컸던 만큼 근육 피로를 풀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면 출전 시간이 적었거나 경기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은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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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에게 재충전의 시간도 부여했다. 선수들은 이날 오후 외출이 허용됐다. 21일에는 하루 휴식이 예정돼 있다.

장기간 합숙 생활을 이어온 만큼 심리적, 정신적 피로를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가족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선수마다 각기 다른 생활 패턴과 바이오리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장기간 이어지는 대회 기간 동안 컨디션 저하와 정신적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외출 또는 외박 여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프로 선수들이라 그런지 각자 자기만의 컨디션 관리 방식이 있어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저녁식사를 할 때쯤 들어와서 선수단 숙소에서 쉬는 경우가 많다"라고 귀띔했다.

멕시코전 패배는 아쉬웠지만 한국은 여전히 32강 진출 가능성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선수단 역시 결과에 지나치게 매몰되기보다 남아공전 준비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앞으로 다시 달려 나가기 전, 지금은 짧게나마 재충전을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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