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이제는 서두를 것"… 이적설만 무성한 이강인과 ATM, 월드컵 활약에 상황 반전 되나?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가 마침내 이적 시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 4명을 조명하며 각각의 상황을 분석했다. 이 중에는 당연히 이강인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접촉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PSG가 3,500만 유로(약 615억 원)의 이적료를 원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 해당 금액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이강인이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타 구단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만큼, 아틀레티코가 빠르게 영입에 착수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첨언했다.

이쯤 되면 다소 피로감이 느껴지는 이적설이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기도 전부터 아틀레티코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PSG로 둥지를 옮긴 뒤에도 지난 여름과 겨울 이적 시장 내내 끊임없이 소식이 쏟아졌다. 2025-26시즌이 종료될 무렵부터 또다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으나, 아직 공식 제안 등 실질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얼마 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마크 쿠쿠렐라와 베르나르두 실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가 월드컵을 위해 북중미로 향한 상황에서도 최종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이다. 이 사실이 아틀레티코에 뼈아프게 다가오는 이유는 두 선수 모두 아틀레티코행 이적설이 먼저 보도됐고, 협상 역시 진지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후발 주자에게 영입 타깃을 고스란히 빼앗긴 꼴이 됐다. 물론 회계 장부상의 이유로 공식 이적 절차를 7월까지 미뤄야 하는 내부 사정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유가 어찌 되었든,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있던 자원들을 하필 '지역 라이벌'에 내주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FC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현재로선 이적 성사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아 보이지만, 이강인이 월드컵에서 연일 주가를 올린다면 판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PSG 역시 영입 경쟁을 유도해 더 높은 이적료를 챙기려 할 것이다. 시간은 결코 아틀레티코의 편이 아니다.

한편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 외에도 모르텐 히울만, 주앙 고메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이적설을 함께 다뤘다. 이들 역시 유럽 빅클럽들이 호시탐탐 노릴 만한 매력적인 자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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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가 마침내 이적 시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 4명을 조명하며 각각의 상황을 분석했다. 이 중에는 당연히 이강인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접촉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PSG가 3,500만 유로(약 615억 원)의 이적료를 원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 해당 금액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이강인이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타 구단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만큼, 아틀레티코가 빠르게 영입에 착수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첨언했다.

이쯤 되면 다소 피로감이 느껴지는 이적설이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기도 전부터 아틀레티코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PSG로 둥지를 옮긴 뒤에도 지난 여름과 겨울 이적 시장 내내 끊임없이 소식이 쏟아졌다. 2025-26시즌이 종료될 무렵부터 또다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으나, 아직 공식 제안 등 실질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얼마 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마크 쿠쿠렐라와 베르나르두 실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가 월드컵을 위해 북중미로 향한 상황에서도 최종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이다. 이 사실이 아틀레티코에 뼈아프게 다가오는 이유는 두 선수 모두 아틀레티코행 이적설이 먼저 보도됐고, 협상 역시 진지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후발 주자에게 영입 타깃을 고스란히 빼앗긴 꼴이 됐다. 물론 회계 장부상의 이유로 공식 이적 절차를 7월까지 미뤄야 하는 내부 사정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유가 어찌 되었든,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있던 자원들을 하필 '지역 라이벌'에 내주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FC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현재로선 이적 성사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아 보이지만, 이강인이 월드컵에서 연일 주가를 올린다면 판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PSG 역시 영입 경쟁을 유도해 더 높은 이적료를 챙기려 할 것이다. 시간은 결코 아틀레티코의 편이 아니다.

한편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 외에도 모르텐 히울만, 주앙 고메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이적설을 함께 다뤘다. 이들 역시 유럽 빅클럽들이 호시탐탐 노릴 만한 매력적인 자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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