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덥지도 않은데 중간에 왜 쉬나?”
“경기 흐름만 끊는다” 비판 커져
관중 야유하고, 선수들도 불만
FIFA(국제축구연맹)가 월드컵에 처음 도입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hydration break·수분 보충 시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선수들을 무더위로부터 보호한다는 애초 취지와 달리 경기 흐름을 끊고, 방송사의 광고 수입 수단으로 남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19일 야후 스포츠 등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에서 전·후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마다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18일 가나와 파나마의 경기에서도 중간 휴식 때 관중들의 야유가 이어졌다.
감독과 선수들도 불만이다. 휴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은 경기 후 “덥지 않은데 굳이 중간 휴식이 필요하느냐”며 “경기 리듬만 깨진다”고 지적했다. 이날 개폐식 돔구장인 애틀랜타 스타디움의 기온은 섭씨 20도 초중반이었고, 에어컨까지 가동 중이었다. 네덜란드 대표팀 주장 버질 판 데이크도 “거의 모든 경기를 TV로 보는데 중간에 광고로 넘어가는 게 마음에 안 든다. 시청자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 광고 방영이 허용되면서 월드컵 중계사들이 경기당 최소 6억~11억원의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미 CNN은 “월드컵이 사실상 4쿼터로 진행되는데, 이는 미국 스포츠 팬들에겐 매우 익숙하겠지만, 기존 축구 팬들 사이에선 축구의 본질을 훼손하는 시도라는 불만이 나온다”고 전했다.
관중 야유하고, 선수들도 불만
FIFA(국제축구연맹)가 월드컵에 처음 도입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hydration break·수분 보충 시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선수들을 무더위로부터 보호한다는 애초 취지와 달리 경기 흐름을 끊고, 방송사의 광고 수입 수단으로 남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19일 야후 스포츠 등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에서 전·후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마다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18일 가나와 파나마의 경기에서도 중간 휴식 때 관중들의 야유가 이어졌다.
감독과 선수들도 불만이다. 휴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은 경기 후 “덥지 않은데 굳이 중간 휴식이 필요하느냐”며 “경기 리듬만 깨진다”고 지적했다. 이날 개폐식 돔구장인 애틀랜타 스타디움의 기온은 섭씨 20도 초중반이었고, 에어컨까지 가동 중이었다. 네덜란드 대표팀 주장 버질 판 데이크도 “거의 모든 경기를 TV로 보는데 중간에 광고로 넘어가는 게 마음에 안 든다. 시청자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 광고 방영이 허용되면서 월드컵 중계사들이 경기당 최소 6억~11억원의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미 CNN은 “월드컵이 사실상 4쿼터로 진행되는데, 이는 미국 스포츠 팬들에겐 매우 익숙하겠지만, 기존 축구 팬들 사이에선 축구의 본질을 훼손하는 시도라는 불만이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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