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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장소는 달라도 결과는 같았다! 용산고, 칭화고 꺾고 아시아 챔피언 자리 올라... 곽건우 '대회 MVP' 선정까지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00:18 18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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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종엽 기자] 용산의 푸른 용들이 2년 연속 칭화고를 제압하고 아시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용산고등학교가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열린 2026 Jr. NBA 국제 챔피언십 초청대회 중국 칭화고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 85-73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용산고는 3학년 곽건우가 15득점 7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박범진(16득점 4리바운드), 박범윤(2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쌍둥이 형제 역시 제 몫을 해냈다. 기대주 이승민(16득점 5리바운드)과 남현우(9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태준(5득점 6어시스트 3리바운드) 또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제공권 싸움에서는 역시나 상대에게 밀렸던 용산고다. 김민기가 연령 제한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며 공백이 생겼고 반대로 칭화고는 200cm가 넘는 신장의 선수가 즐비했다. 그렇기에 전체 리바운드에서 상대에게 28-33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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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용산고는 역시 승리하는 법을 아는 팀이었다. 상대보다 신장은 작지만 곽건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 템포를 빠르게 가져갔고 그러면서 점차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용산고는 프론트 코트진 선수들의 압박까지 통하며 상대에게 어려움을 선사했고 세컨 유닛들의 득점 지원까지 이뤄지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용산고는 곽건우와 박범윤이 파울 아웃을 당하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용산고에는 믿을만한 세컨 유닛들이 즐비했다. 이후 남은 시간 동안 코트를 밟은 선수들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고 용산고는 그렇게 또 한 번 칭화고를 꺾고 아시아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용산고는 첫 경기였던 호주의 로빈 세컨더리 컬리지를 꺾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으며 이후 난징 제9고등학교와 이빈 제1고등학교를 차례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용산고는 지난 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NBA RSI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칭화고와 또 다시 맞붙게 되었으나 결과는 지난 해와 같았고 우승 트로피는 용산고의 차지였다. 당시에는 김민기가 MVP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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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Jr. NBA 대회에서도 당연히 MVP로 뽑힌 선수는 용산고 소속 선수였다. 매 경기 활발한 몸놀림을 보인 곽건우가 MVP로 선정되었으며 곽건우는 후배 박태준과 함께 대회 베스트5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더불어 팀을 우승으로 이끈 용산고 이세범 코치는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대회 BEST COACH에 선정되었다. 이세범 코치는 "상대했던 호주와 중국의 팀들이 피지컬적으로 너무 좋았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뛰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라고 미소 지었다. 

국제무대에서 또 다시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해낸 용산고는 20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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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용산고 농구부, Jr. N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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