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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442.told] '4무 8패' 한국, 월드컵 2차전 무승 징크스 못 깼다...'멕시코 징크스'에 눈물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21:10 6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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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멕시코 과달라하라)]

멕시코 징크스에 발목이 잡힌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2차전 무승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분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승점 3점으로 A조 2위를 유지했고, 멕시코는 승점 6점으로 1위를 확정했다.

경기를 앞두고 두 가지 징크스에 관심이 집중됐다. 첫 번째는 한국 축구의 월드컵 2차전 무승 징크스. 그동안 한국 대표팀은 1954년 대회부터 지난 2022 대회까지 조별리그 2차전에서 4무 7패로 승리하지 못했다. 좋은 성적을 냈던 2002 한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했다.

두 번째는 바로 멕시코 징크스. 1998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처음 멕시코와 만난 한국은 당시 하석주의 왼발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이후 3골을 내리 허용하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맞대결을 펼쳤지만 1-2로 패배했다.

두 가지 징크스 모두 깨지 못했다.

1승씩이 있는 양 팀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한국은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볼을 돌리며 점유를 높였고, 멕시코는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찬스는 없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상황에서 후반에 나온 치명적인 판단 미스가 아쉬웠다. 후반 5분 측면에서 길게 연결된 볼이 수비 맞고 높게 떴고, 이 볼을 김승규 골키퍼가 잡는 과정에서 이기혁과 충돌하며 흘렀다. 이후 문전에 있던 로모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단 한 번의 실수로 리드를 내준 한국은 손흥민을 빼고 황희찬, 오현규, 조규성, 양현준, 엄지성까지 투입하며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 막판 조규성과 두 차례 헤더 외에는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더 이상 만들지 못했고,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를 내줬다.

결과적으로 멕시코 징크스에 발목이 잡히면서, 월드컵 2차전 무승 징크스도 깨지 못한 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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