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아쉽지만 잘 싸웠다"...충북 곳곳 '뜨거운 응원전'
<앵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리나라가 멕시코에 아쉽게 패했지만, 충북 곳곳에서는 태극전사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영화관과 체육회관, 호프집까지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박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화관 상영관이 응원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빨간 티셔츠와 태극기 깃발 등 각종 응원도구를 든 시민들은 충북청주FC가 마련한 북중미월드컵 멕시코전 단체 관람 행사에 참여해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민경남 / 시민
"아이가 3명이라서 같이 대한민국 응원하면서, 추억 만들어주려고 왔습니다. 꼭 승리해서 32강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체육회 직원들도 한마음으로 응원에 동참했습니다.
충북체육회와 충북장애인체육회, 청주시체육회는 승리를 바라는 마음으로 체육회관 대회의실에 모여 합동 응원을 펼쳤습니다.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다져온 응원 경험을 살려 경기 내내 목소리를 높이며 연신 구호를 외쳤습니다.
<인터뷰> 박해운 /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체육인들이 한꺼번에 마음을 합심해서 8강, 4강까지 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응원 이벤트를 준비한 강동대학교는 학생과 교직원까지 함께 경기를 보면서, 탄식을 쏟아내기도, 결정적인 기회에는 박수와 함성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김진수 / 음성군 감곡면
"강동대와 주민들이 서로 합심하여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 측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내 곳곳의 호프집 등에서도 응원전은 뜨거웠습니다.
이른 오전 시간에도 학기가 끝난 대학생들과 휴가를 낸 직장인들은 서로 잔을 부딪치며 승리를 염원했습니다.
<인터뷰> 박성민 / 대학생
"친구들과 함께 아침 일찍부터 응원했지만, 또 아쉽게 기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남은 3차전에서는 잘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파이팅!"
아쉬운 결과에도 시민들은 3차전 승리를 기대하면서, 다시 한번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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