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대한민국에 호재? '남아공 황인범' 경고 쌓여 못 뛴다
[앵커]
이제부터는 남아공의 전력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남아공 대표팀은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핵심 전력, 특히 미드필더들의 경고 누적과 퇴장으로 공백이 생겼습니다. 상대팀인 우리에게는 호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이 안일해지지 않도록 다잡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남아공은 체코와 경기에서 간신히 비겼지만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전반 33분 모코에나가 상대 선수에게 무리한 태클로 옐로 카드를 받은 게 컸습니다.
[이광용/JTBC 캐스터 : 모코에나는 이렇게 되면 멕시코전의 경고가 있었기 때문에 경고 누적으로 대한민국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많이 뛰고, 폭넓게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코에나는 '남아공의 황인범'으로 불립니다.
체코전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테보호 모코에나/남아공 축구 대표팀 : 제가 팀에 부담을 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팀을 위한 행동이었으니까요. 같은 역할을 소화해줄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미 미드필더 즈와네 역시 멕시코전 퇴장 후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결장도, 부상자도 없는 우리 대표팀에 비해 두 명의 미드필더 공백이 생긴 남아공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휴고 브로스/남아공 대표팀 감독 : 결장하게 된 선수들은 우리 팀의 아주 뛰어난 선수들입니다.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런 호재가 안일함으로 흐를까, 되레 경계하고 있습니다.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그런 것들이 선수들의 어떤 정신적인 부분을 흩트릴 수가 있기 때문에…]
이미 1승을 안고 뛰는 우리나라.
그리고 아직 승리가 없는 위기의 남아공.
두 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32강행을 놓고 다툽니다.
[영상취재 정재우 영상편집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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