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손흥민을 왜 57분만에 교체…홍명보 용병술 엇갈린 평가
[앵커]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상대 수비에도 막혔지만 손흥민 선수의 절묘한 로빙슛은 전반전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체코전처럼 후반 이른 시간 오현규와 교체됐습니다. 손흥민의 교체 시점을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초반부터 멕시코의 아킬레스건인 뒷공간을 계속 두드린 우리 대표팀.
역시 가장 위협적인 카드는 손흥민이었습니다.
전반 16분, 상대 수비진 뒤로 파고드는 손흥민을 향해 이강인이 정교한 패스를 찔러줍니다.
손흥민이 왼발로 살짝 띄운 공은 골키퍼의 키를 넘어갔습니다.
[JTBC 중계 : 아, 이게 안 들어갑니다. 골라인을 넘기 전에 상대가 오버헤드킥으로 처리했습니다.]
오프사이드였지만 손흥민의 침투, 해결 능력이 모두 돋보인 장면이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전력 질주했습니다.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쳤고 드리블과 경합 성공률은 100%였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11분 페널티박스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멕시코 수비수들에 막힌 뒤 오현규와 교체됐습니다.
앞서 체코전에서 효과를 본 교체 카드였는데 이번엔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결과론이지만 결국 손흥민의 교체 시기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왔습니다.
교체가 필요했다는 분석, 너무 빨랐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영국 '가디언'은 "결정적 찬스에서 공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다 후반 이른 시간 교체됐다"고 했고, 미국 '디애슬레틱'은 "왜 하필 손흥민이 이른 교체 대상이 됐는지 의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박수민 영상자막 성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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