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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메시 아버지가 사망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뒤집어놓은 '가짜 뉴스' 방송, 결국 줄줄이 해고 엔딩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08:46 13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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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메시의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를 방송에서 보도했다가 앵커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해고되는 일이 발생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루수 TV>의 정보 프로그램 '엘 쇼 델 베라노'에서 진행을 맡은 아르헨티나 배우 겸 방송인 플로렌시아 페냐가 방송 도중 제작진이 이어폰을 통해 전달한 메시의 부친 사망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했다가 자신은 물론 해당 사건에 관련된 모든 관계자와 함께 해고되는 일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냐는 생방송 도중 "호르헤 메시가 사망했다"라고 말했으나, 곧바로 메시 가족 측이 이 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오보로 판명됐다. 가뜩이나 아버지와 관련된 문제 때문에 알제리전 이후 눈물을 흘렸던 메시였기에 이 오보는 상당한 파장을 낳았고,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까지 이를 문제 삼았다. 밀레이 대통령은 페냐를 두고 "악의적인 수다쟁이"라는 원색적인 비난까지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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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수 TV>는 공식 성명을 통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루수 TV>는 "방송 중 발생한 일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민감한 정보를 사전 검증 없이 방송한 것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루수 TV> 경영진은 해당 사안에 책임이 있는 관계자들을 모두 해고하기로 결정했으며, 플로렌시아 페냐는 방송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졸지에 문제적 인물이 된 페냐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과했다. 페냐는 "이런 고통을 키우는 데 일조했다는 사실이 정말 부끄럽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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