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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오상욱, 아시아선수권 남자 사브르 개인전 정상…2년 만에 금빛 찌르기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10:19 88 0
1751602_1_92e028b6.webp2026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한 오상욱(윗줄 왼쪽 두 번째)과 동메달을 획득한 도경동(윗줄 오른쪽 두 번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펜싱협회 제공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19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뤄샤오퉁(중국)을 15-8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2024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던 그는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에도 청신호를 켰다.

오상욱은 이날 32강에서 카란 싱(인도)을 15-11로 꺾은 뒤 16강에서 이슬람베크 아브다조프(우즈베키스탄)를 15-6, 8강에서 고쿠보 마오(일본)를 15-12로 차례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선 지난해 이 종목 우승자인 대표팀 후배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을 15-9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확정했다.

도경동은 오상욱에게 패해 대회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개인전 입상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대회 외적인 변수 속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펜싱협회가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이 제한되면서 선수들은 블레이드 등 장비를 각자 조달해야 했고, 협회 역시 각종 비용 송금 등 행정 업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상욱과 도경동은 오는 22일 열리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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