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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사이바리 2경기 연속골… 모로코, 스코트랜드 1-0 누르고 32강 눈앞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09:28 45 0
1750674_1_39d37700.webp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모로코의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20일 스코틀랜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아프리카 최강 모로코가 스코틀랜드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모로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브라질과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모로코는 1승1무(승점 4)를 기록하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아이티를 꺾고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거뒀던 스코틀랜드는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 최초의 4강 신화를 썼던 모로코는 최종전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무승부만 거둬도 32강 진출을 확정한다.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스코틀랜드는 브라질과 운명의 최종전을 치른다.

승부는 경기 시작 직후 갈렸다. 모로코는 킥오프 1분여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브라힘 디아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받은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수비 라인을 허물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전 득점에 이어 사이바리의 2경기 연속골이었다.

1750674_2_ab55d059.webp골문 앞에서 경합하고 있는 모로코와 스코틀랜드 선수들. 20일 열린 북중미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AP =연합뉴스 기세를 올린 모로코는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0분 아즈에딘우나히의 크로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공격수들을 모두 지나쳤고, 전반 30분 닐 엘아이나위, 전반 36분 빌랄 엘카누스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같은 시각 사이바리가 내준 패스를 받은 아흐마드 타그나우티의 슈팅 역시 크로스바를 넘겼다.

스코틀랜드는 전반 내내 모로코의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45분까지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존 맥긴이 이날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들어서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3분 맥긴이페널티지역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정당한 몸싸움으로 판단했다.

오히려 모로코가 추가골에 가까웠다. 후반 5분 사이바리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뒤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엘카누스의 헤더가 스코틀랜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모로코는 후반 추가시간 솀스딘탈비의 결정적인 슈팅까지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우세한 흐름을 유지하며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스코틀랜드도 막판 반격에 나섰다. 후반 40분 스콧 맥토미니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 발에 맞고 골대 옆 그물을 때리는 등 아쉬운 장면이 나왔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한편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모로코 주장 아슈라프 하키미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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