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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월드컵 첫 해트트릭한 메시가 눈물 흘린 이유는?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17:47 185 0
1672393_1_145831cd.webp17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알제리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눈물을 흘리는 리오넬 메시의 모습. /소셜미디어 캡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도 결국 누군가의 아들이었다. 메시는 지난 17일(한국 시각)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알제리와의 1차전에서 오른쪽 골문 구석을 꿰뚫는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유니폼으로 눈물을 훔쳤다. 그는 경기 후 “(눈물은) 축구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 때문이었다”며 “최근 며칠 동안 개인적으로 복잡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메시가 눈물을 흘린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아버지 호르헤 메시의 건강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이날 “축구계의 거장이 무너진 모습을 보인 건 아버지의 투병으로 인한 부담감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호르헤는 지난 1월 자택에서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뒤 심혈관 등 여러 검사를 받았으며, 최근 몇 주 사이 증상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메시는 월드컵을 앞두고 상당히 괴로워했다고 한다.

호르헤는 메시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에 함께한 대표적인 ‘사커 대디’다. 어린 시절 메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라 마시아’에 입단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했고,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를 위해 빚까지 내며 뒷바라지한 일화는 유명하다. 최근까지도 그의 유일한 에이전트로서 축구와 광고 등 각종 사업을 총괄하며 아들의 가장 가까운 조력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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