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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충격 트레이드? 폰세와 리그 최고 외인 선발 자리 놓고 다퉜던 前 SSG맨 앤더슨, 필라델피아행 가능성 거론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18:02 1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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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번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 보강을 노리는 가운데, KBO 출신 외국인 선수 드류 앤더슨(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필라델피아는 18일 기준 40승 3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뉴욕 메츠와 함께 리그 하위권으로 추락했지만, 롭 톰슨 감독을 경질하고 돈 매팅리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뒤 완전히 달라졌다. 필라델피아는 와일드카드 경쟁권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시카고 컵스에 1.5경기를 앞선 상태다.

올해 필라델피아의 고민은 선발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필라델피아가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와 함께 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프런트 라인과 하위 선발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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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에이스로 떠오른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15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하는 등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흉곽출구증후군 수술에서 복귀한 잭 윌러도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해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올해 연장 계약을 맺은 헤수스 러자르도 역시 초반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해 평균자책점 4.20,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3.32까지 낮췄다.

문제는 4~5선발이다. 팀 내 최고 베테랑 애런 놀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너졌다. 14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그저 이닝을 소화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리그 최고 유망주 앤드류 페인터는 14경기 평균자책점 7.06이다. 결국 페인터는 18일 트리플A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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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필라델피아 40인 로스터에서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알란 랑헬과 진 카브레라 2명이다. 다만 이 두 선수도 경험이 적고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터커 데이비슨도 승격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올 시즌 성적이 기대보다 저조하다.

이에 필리스는 4~5선발을 맡을 자원을 구하고 있지만, 트레이드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아직 '셀러'로 전환한 구단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외하면 없기 때문이다.

다만 10경기 정도가 지나면 LA 에인절스, 캔자시스티 로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도 셀러로 입장을 바꿀 수 있다.

이럴 경우 타릭 스쿠발, 케이시 마이즈(이하 디트로이트), 로비 레이, 소니 그레이(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트레이드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앤더슨의 이름도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앤더슨이 올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롱릴리프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디트로이트가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올해 26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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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은 지난해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 풀타임 선발로 활약한 이력이 있다. 그는 30경기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 245탈삼진을 기록해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리그 최고 선발 자리를 놓고 다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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