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박은진-정호영 29점 합작… 여자 배구 AG 2연승, 8강행 사실상 확정
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 2세트를 마친 대한민국의 차상현 감독과 선수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배구 팀이 2연승을 거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한국은 17일 일본 고마키 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카타르(세계랭킹 106위)를 세트 스코어 3-0(25-6, 25-6, 25-10)으로 이겼다. 전날 홍콩(127위)에 이어 카타르를 완파하고 2연승을 거뒀다. 박은진이 서브에이스 5점에 블로킹 3개를 더해 15득점을 올렸다. 정호영이 14점, 박은서가 11점으로 뒤를 받쳤다.
17일 일본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 한국 정호영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뉴스1 한국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사실상 거머쥐었다. 베트남과 18일 오후 4시 조별리그 1위를 두고 최종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베트남전에 대비해 주축 선수 상당수에게 휴식을 줬다. 주장이자 에이스인 강소휘는 1세트만 뛰었고, 이다현은 나서지 않았다. 한국은 박은진의 맹활약으로 12-4에서 8연속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2세트도 김다인과 정호영의 서브로 상대를 흔들어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선 육서영 서브 타임 때 무려 10점을 올렸다.
17일 일본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 한국 나현수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뉴스1 차상현 감독은 “3-0으로 승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가 워낙 중요하다. 오늘 저녁 미팅을 하면서 한 번 더 정신 무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3년 전 항저우 대회 8강에서 한국에게 패배를 안겼다. 그러나 올해는 두 차례 대결에서 한국이 모두 이겼다. 그럼에도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조 2위가 될 경우엔 B조 1위가 유력한 중국과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차상현 감독은 “두 번 이긴 만큼 선수들에게 자신감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상대도 우리가 어느 포지션을 공략할지 예상할 것이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얼마나 과감하게 시도하면서 범실 없이 경기를 풀어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 한국 박은서가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어느 팀이 첫 세트의 승기를 가져오느냐가 관건이다. 아시아선수권이 끝난 뒤부터 가장 중요한 경기는 베트남전이라고 생각했다. 선수들과 다시 한번 정신 무장을 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전글'파죽의 2연승' 韓 여자배구, 카타르 3-0 완파…D조 선두 질주 (종합)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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