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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충청에 퍼진 월드컵 함성…지역 곳곳 응원 열기 가득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18:24 174 0
32강 분수령이 될 멕시코전…승리에 따라 진출 가능성 갈려
대전·천안·공주·청주…2차전 단체 관람 이벤트 열려
"멕시코전 승리 기원"…1차전 승리에 응원 분위기 확산1674792_1_24ced606.web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결전의 날이 밝았다.

1차전 체코 전 승리를 기반으로 한국은 월드컵 출전 역사상 처음으로 2경기 만에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할 수 있는 만큼 전국민의 시선도 월드컵으로 향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한국과 멕시코는 각각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획득, 이번 2차전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확정 여부가 갈린다. 이 대결이 사실상 A조 1위를 가리는 경기인 셈이다. 멕시코를 꺾고 승점 3점을 더한다면 32강 확정과 더불어 A조 1위가 유력해진다. 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 전적을 따지는 승자승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멕시코에 승리를 거둘 경우 체코와 남아공 경기서 체코가 승리하면 조 1위가 확실해진다. 다만, 2차전에서 패할 경우 32강 진출 티켓을 두고 남아공과 최종전을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다. 상대전적이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우리(22위)보다 멕시코(12위)가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기전 특성상 변수도 많아 승부를 예단하기는 이르다. 특히 1차전 승리로 선수의 자신감이 높아졌고, 1차전 후 일주일간의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을 보충하면서 충분히 준비한 만큼 아무리 홈 이점이 있다고 해도 못 넘을 산은 아니다.

베스트 11 구상을 마친 홍명보 감독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하루 앞둔 18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들었다. 우리 선수들이 그 기록을 넘으면 좋겠다"며 "멕시코는 가장 강한 팀이고, 안방 이점도 있다. 다들 경험해 봤지만 안방 팀과의 경기는 더욱 어려움이 있다. 선수들이 잘 극복해서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컵 열기는 충청권 곳곳에서 선수들을 향한 응원전으로 이어진다. 충청 지역 곳곳에서는 2차전을 대비해 월드컵 상영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1차전에 이어 이번 2차전도 야외 광장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시민의 응원전을 지원한다. 충남 공주시는 호서극장1967에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단체 관람 이벤트를 마련했다. 2차전, 3차전 티켓이 이미 매진됐으며 지난 12일 응원 열기 역시 뜨거웠다. 충남 천안에서는 민간업체에서 지역민을 위해 야외 관람 행사장을 마련,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형 스크린과 푸드트럭 등을 설치해 월드컵 응원 문화 조성에 나섰다. 충북 청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공동 응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충청권 내 영화관에서 월드컵 생중계 관람 등 월드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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