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442.interview] '월드컵 최연소 출전' 멕시코 모라, "이강인과 대결 기대, 증명하고 싶다"

[포포투=정지훈(멕시코 과달라하라)]
17세 240일. 멕시코 축구 역사상 월드컵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신성' 질베르토 모라가 이강인과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멕시코는 1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이번 결과에 따라 조 1위가 결정될 수 있다.
중요한 일전이다. 한국과 멕시코 모두 조 1위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에서는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멕시코의 김민재'로 평가받는 센터백 세사르 몬테스의 퇴장 징계로 인해 수비 라인에 변화가 불가피하고, 중원에서도 지난 체코전에서 교체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친 '신성' 모라의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모라는 멕시코 최고의 신성이다. 지난 체코와 1차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17세 240일의 나이로 멕시코 역사상 월드컵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고, 많은 기대감을 받고 있는 미드필더다.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모라는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월드컵에서 첫 출전 기회를 얻었는데, 정말 꿈같은 일이다. 만약 한국전에 뛰게 된다면 주어진 시간 동안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준비가 되어 있다. 한국이 매우 뛰어난 상대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 축구를 펼치며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체코전을 앞두고 아기레 감독님께서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라고 주문했다. 출전 시간 동안 컨디션은 정말 좋았고, 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는데, 잘 해낸 것 같다. 월드컵 데뷔전은 자부심이고,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일이다. 항상 조국을 대표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와서 정말 기뻤다. 매 경기마다 항상 최선을 다하려 하고, 앞으로도 계속 출전 기회를 쌓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라는 한국과 2차전을 기대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과 맞대결에 기대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아주 훌륭한 선수"라고 운을 뗀 모라는 "그는 뛰어난 실력을 지녔고, 매 경기 증명했다. 내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즐겁게 뛰고 싶다. 이강인과 맞붙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우리는 이기겠다는 마음만 갖고 있고, 오직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면서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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