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해외축구 '이강인도 우승 어렵다' 바르사 폭풍 독주에…레알 팬들마저 "라리가 우승 불가능" 좌절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5:55 2 0
6884479_1_131905ad.webp

[포포투=박진우]

FC바르셀로나의 폭풍 독주에 타 팀 팬들은 우승을 향한 의지를 벌써 잃었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에서 라싱 산탄데르에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18점으로 단독 선두를 공고히 했다.

믿기 힘든 화력이다. 전반에만 무려 4골을 작렬했다. 전반 8분 주앙 칸셀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5분 하피냐의 페널티킥(PK) 추가골로 일찍이 2-0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실점을 내줬지만, 이내 6분 만에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 42분 하피냐가 또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4-1까지 달아났다.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울어진 상황, 바르셀로나는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0분 만회골을 내줬지만, 불과 2분 뒤 하피냐가 또다시 PK로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가브리엘 제주스, 후반 44분 라민 야말의 득점까지 더해 무려 7-2 대승을 거뒀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기세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개막 이후 6연승을 달리는 동안, 28골 6실점을 내주는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보이고 있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7경기 33골 7실점이다. 지금까지 한 경기 최소 득점이 2골에 그칠 정도로 화력이 폭발했다.

역사적인 기록이다. 바르셀로나가 개막 이후 7연승을 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개막 이후 6연승이었다. 1929-30시즌, 1960-61시즌, 2018-19시즌에 각각 6연승을 달렸지만, 7연승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현재 한지 플릭 감독 체제 바르셀로나가 얼마나 정점에 올라 있는지 대변하는 수치다.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천적' 바르셀로나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내준 레알 팬들은 벌써 한탄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의 독주 체제를 바라본 레알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레알 팬들은 "레알이 기회를 빠르게 마무리하는 법을 익히지 않는다면 라리가 우승은 불가능할 것", "엘 클라시코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바르셀로나가 승점을 잃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이 이 바르셀로나를 지켜보고 있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등등 탄식을 뱉었다.

레알뿐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걱정이다. 이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개막 이후 "지난 15년 동안 이어져 온 상황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있고, 그 뒤에서 나머지 팀들이 그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현실적인 시선을 제시한 바 있다.

아직 시즌이 시작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지만, 벌써 라리가의 우승 향방이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물론 축구공은 둥글고 시즌은 길기에 지켜봐야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기세가 심상치 않은 건 확실하다.

6884479_2_c9e89c3a.webp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