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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한국 야구 대표팀, 나고야 떠나기 전 상무와의 연습경기서 7-6 역전승…그러나 좌완 투수 불안 고민은 안았다[스경X현장]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5:54 0 0
6884445_1_f169e87e.webp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과 상무 야구단의 연습 경기에서 1회 역투하는 오원석. 연합뉴스

6884445_2_cc1c2e7b.webp투구하는 배찬승. 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고척 | 김하진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 나고야로 떠나기 전 치른 마지막 실전 점검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안았다. 하지만 마운드 불안에 대한 고민은 풀지 못했다.

대표팀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김도영(3루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1루수)-문보경(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박준순(2루수)-조형우(포수)-박재현(우익수)-김지찬(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좌완이다. 슈퍼라운드나 결승전에서 일본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가장 강력한 투수에 맞춰서 라인업을 짰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감이 좋은 김도영을 리드오프에 배치하고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최대한 윗 타순에 배치해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실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선발 투수 오원석이 1회 1이닝 동안 첫 타자 정현승에게 안타를 내주더니 이후 세 타자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대표팀은 2회말 1사 후 박준순의 우전 3루타로 기회를 잡은 뒤 조형우가 유격수 땅볼을 치는 사이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첫 득점을 내며 1-2로 쫓아갔다.

그러나 3회에는 대거 4실점했다. 세번째 투수로 나선 배찬승이 연속으로 안타를 내줬고 유격수 김주원의 송구 실책까지 나와 아웃카운트를 쉽게 잡지 못했다. 배찬승은 나머지 아웃카운트 2개를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투구수가 30개에 가까워졌고 이닝이 그대로 종료됐다. 이날 투수는 한 명당 투구수가 30구에 도달하면 이닝을 마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후 1-6으로 끌려간 대표팀은 6회말 대타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로 3-6까지 쫓아갔다.

그리고 8회 뒷심을 자랑했다.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대표팀은 박준순의 2타점 2루타로 한 점까지 좁혔다. 이어 김건희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고 그대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8회까지 진행됐다.

이날 왼손 투수들이 부진은 대회를 앞두고 과제를 안겼다. 대표팀 엔트리에는 왼손 투수가 3명 뿐이다. 이 중 두 명이나 실점을 했다. 오원석이 1이닝 2실점, 배찬승은 아웃카운트 세개를 다 채우지 못하고 4실점했다. 그나마 6회 등판한 김진욱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낸 게 위안이었다. 소속팀 롯데에서는 선발 투수로 등판했던 김진욱이지만 대표팀에서는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기로 했다.

대표팀은 18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다. 일본 현지에서 훈련을 하면서 물음표를 풀어나가야한다. 21일부터 시작하는 대만과의 조별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5연패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6884445_3_bea462cc.webp2타점 적시타를 친 윤동희. 연합뉴스

고척 |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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