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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월드컵 보러 백화점 간다…유통가, 축구팬 잡기 총력전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08:05 74 0
1745587_1_30b8036b.webp사진=뉴시스

신세계 본점 외벽 미디어 파사드서 한국전 중계

스타필드 전 점포도 응원전…롯데·현대百 경품·팝업 행사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열기가 이어지면서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아울렛 등 유통업계가 축구 팬심 잡기에 나섰다.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경기 중계부터 월드컵 공식 굿즈 증정, 축구 관련 팝업스토어까지 선보이며 고객 발길을 매장 안팎으로 끌어들이는 모습이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전날 오전 본점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생중계했다. 오는 25일 예정된 남아공전도 같은 공간에서 중계할 계획이다.

신세계스퀘어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을 활용한 1300㎡ 규모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다. 그동안 K-팝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을 선보이며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 상권에 자리 잡은 만큼 본점 매출 확대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 중계와 함께 고객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애플리케이션(앱) 행사 참여 고객에게는 경기 종료 뒤 사용할 수 있는 식음료(F&B)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아디다스 프리미엄 매치볼, 디저트 이용권, 패션 장르 5만 원 할인권, 코스메틱 장르 1만5000원 할인권 등도 증정했다.

전날 현장에는 수백 명의 시민이 모여 대표팀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명동을 지나던 외국인 관광객들도 대형 화면 앞에 멈춰 서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사이먼은 아울렛 방문객을 겨냥한 월드컵 연계 행사를 진행 중이다.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오는 28일까지 ‘치얼업 페스타(CHEER UP FESTA)’를 열고 추가 할인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명동 신세계스퀘어에서 축구 경기를 즐긴 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왕복 버스를 이용해 쇼핑을 이어갈 수도 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도 월드컵 응원 분위기를 전 점포로 확산하고 있다. 스타필드는 JTBC와 함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대상 점포는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수원과 코엑스몰이다.

각 점포 라이브 플라자에는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돼 조별리그 경기를 볼 수 있다. 한국전이 열리는 날에는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유니레버와 함께 응원전도 진행한다. 방문객에게는 응원 도구와 간식이 담긴 키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비자(Visa)와 손잡고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본점·잠실점·부산본점·인천점·동탄점·광주점 등 6개 점포에서 오는 28일까지 비자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026 FIFA 월드컵 공식 퀵드라이 비치타월과 공식 축구공 등을 구매 금액별로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아울렛도 동부산점·김해점·기흥점·파주점·이천점·의왕점 등 6개 점포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비자카드로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2026 FIFA 월드컵 공식 토트백, 타월, 축구공 중 1종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오는 28일까지 ‘2026 FIFA 월드컵 탭인(Tap-in) 축구 포토존’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매주 주말에는 비자 소셜미디어 계정을 팔로우한 고객에게 2026 FIFA 월드컵 공식 스트레스볼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대한축구협회 팝업스토어 ‘팬들의 베이스캠프’를 선보였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Reds 체크인’, 응원 메시지 작성, SNS 인증, MD 구매 등 다양한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을 마치면 갓챠 이벤트와 특별 경품 추첨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유통업계는 월드컵 응원 열기를 매장 방문과 쇼핑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관련 행사를 확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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