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wc.review] '손흥민 은사' 포체티노도 해냈다! '개최국' 미국, 호주 2-0 제압...멕시코 이어 32강행 확정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아인]
미국 대표팀이 시애틀 만원 관중 앞에서 호주를 제압하고 월드컵 32강행을 확정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호주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미국은 1930년 이후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2연승을 달성했으며,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 이어 48개국 중 두 번째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페피, 발로건이 투톱을 이루고 틸만, 아담스, 맥케니가 중원을 구축했다. 좌우 날개는 로빈슨, 데스트가 맡고 림, 리차즈, 프리먼이 백3를 구성했다. 골문은 프리즈가 지켰다.
이에 맞선 호주는 5-4-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투레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벨루필레이, 앵슬러, 오닐, 렉키가 미드필드에 위치했다. 백5는 보스, 버지스, 수타, 치르카티, 이탈리아노가 형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비치가 꼈다.
사진=게티이미지킥오프 직후 호주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투레가 슈팅을 낮게 깔아찼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미국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내면 앞서갔다. 전반 11분 발로건이 빠르게 돌파한 뒤 골문 정면으로 찔러준 크로스를 호주의 버지스가 저지하려다 자책골로 맞고 연결됐다.
미국은 전반 종료 직전 격차를 벌렸다. 전반 43분 데스트의 슈팅이 수비벽에 맞고 굴절됐고, 이것을 프리먼이 빠른 반응 속도로 헤더로 맞히면서 비치 골키퍼를 뚫고 골문을 갈랐다. 직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전반전은 미국이 앞서면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후반 시작과 동시에 호주가 대거 교체를 단행했다. 투레, 벨루필레이, 버지스가 나가고 이란쿤다, 멧칼프, 게리아가 들어왔다. 미국이 땅을 쳤다. 후반 6분 아담스의 패스를 받은 발로건이 일대일 찬스를 맞이하며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호주에 악재가 닥쳤다. 후반 16분 렉키가 부상을 당하면서 볼파토가 들어갔다. 호주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 17분 이란쿤다가 측면을 날카롭게 돌파한 뒤 찔러준 패스를 볼파토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어 후반 20분 볼파토의 패스응 멧칼프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호주는 이후 어바인까지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지만,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고 경기는 미국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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