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국내업체 GSTG가 만든 하이브리드 잔디, 북중미월드컵 경기장 3곳 설치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 히어로(HERO) 하이브리드가 깔리고 있다. GSTG국내 중소기업 GSTG가 제조한 하이브리드 잔디 시스템 ‘히어로(HERO) 하이브리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 3곳에 설치됐다.
GSTG는 히어로 하이브리드가 미국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소파이 스타디움에 조성됐다고 20일 밝혔다.
히어로 하이브리드는 GSTG와 호주 스포츠 잔디 전문업체 HG스포츠 터프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GSTG는 제조와 품질관리를, HG스포츠 터프는 해외 마케팅과 공급을 맡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히어로 하이브리드는 천연잔디 95%와 인조잔디 5%를 결합한 구조로, 천연잔디의 경기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내구성과 배수성, 경기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제축구연맹이 최상위 경기장 등급인 카테고리 1에 권장하는 하이브리드 잔디 기준도 충족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 히어로(HERO) 하이브리드가 깔리고 있다. GSTG월드컵처럼 짧은 기간에 많은 경기가 열리는 대회에서는 잔디의 회복력과 유지관리 능력이 중요하다. BC플레이스와 링컨 파이낸셜 필드는 이틀 간격으로 경기가 열리고, 소파이 스타디움도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빽빽한 일정을 소화한다.
GSTG는 히어로 하이브리드가 2023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5개 경기장과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3개 경기장에도 공급됐다고 밝혔다.
GSTG 관계자는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 3곳에 설치된 것은 회사의 제조 기술력과 품질관리 역량이 글로벌 스포츠 인프라 시장에서 인정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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