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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442.interview] '롱 스로인+크로스' 무기 장착한 엄지성, "규성이형 좋은 크로스 기대하세요"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07:35 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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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멕시코 과달라하라)]

후반 교체 출전해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과 롱 스로인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급 조커'로 급부상한 엄지성이 다음 남아공전에서도 좋은 크로스를 약속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승점 3점으로 A조 2위를 유지했고, 멕시코는 승점 6점으로 1위를 확정했다.

1승씩이 있는 양 팀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한국은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볼을 돌리며 점유를 높였고, 멕시코는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찬스는 없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상황에서 후반에 나온 치명적인 판단 미스가 아쉬웠다. 후반 5분 측면에서 길게 연결된 볼이 수비 맞고 높게 떴고, 이 볼을 김승규 골키퍼가 잡는 과정에서 이기혁과 충돌하며 흘렀다. 이후 문전에 있던 로모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단 한 번의 실수로 리드를 내준 한국은 손흥민을 빼고 황희찬, 오현규, 조규성, 양현준, 엄지성까지 투입하며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 막판 조규성과 두 차례 헤더 외에는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더 이상 만들지 못했고,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를 내줬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후반에 투입돼 공격에 활력소가 된 엄지성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설영우가 빠진 좌측 윙백에 투입된 엄지성은 자신의 장기인 롱 스로인을 연결했고, 후반 막판에는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41분 좌측면에서 엄지성이 정교한 크로스를 연결했고, 조규성이 헤더로 가져갔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엄지성의 장점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엄지성은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이고, 팀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 크로스, 슈팅 등 공격적인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속팀에 있을 때도 저의 장점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그 부분이 대표팀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규성을 향한 크로스에 대해서는 "사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요구하신 부분이 사이드에서 일대일 상황을 만들고, 크로스를 연결하라는 것이었다. 공격적인 상황을 주문 하셨다. 연습을 많이 했고, 타이밍도 좋았지만 살리지 못한 것은 운이 나쁜 것이다. 좀만 옆으로 갔으면 골이었는데 지나갔다. 그런 장면들 계속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다"며 남아공전에서도 좋은 크로스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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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 엄지성 인터뷰]

-조규성 크로스 상황

사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요구하신 부분이 사이드에서 일대일 상황을 만들고, 크로스를 연결하라는 것이었다. 공격적인 상황을 주문 하셨다. 연습을 많이 했고, 타이밍도 좋았지만 살리지 못한 것은 운이 나쁜 것이다. 좀만 옆으로 갔으면 골이었는데 지나갔다. 그런 장면들 계속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다.

-생애 첫 월드컵

저는 사실 국민으로서 응원했던 사람이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경기장에서 긴장도 덜 된다.

-선수단 분위기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아직 조별리그 마무리가 안됐다. 32강에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할 것 같다.

-상대와 경합

경기 끝나고 특별히 이야기하지 않았다. 준비한대로 찬스가 많이 나왔지만, 운이 좋지 않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는다.

-멕시코의 거친 스타일

생각보다 거칠었다고 생각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팀에는 손흥민, 이강인 등 좋은 선수들이 많고, 전력이 파악됐다. 멕시코가 그 점을 공략했다고 생각한다.

-조규성을 향한 크로스

규성이형 보고 올린 게 아니라 약속된 플레이였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그 장면이 생각났다. 그 골로 승점 가져올 수 있고, 좋은 분위기에서 가져올 수 있었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아서 아쉽다.

-이번 월드컵 준비

모든 선수들의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역할을 잘 알고 있고, 교체 선수들도 역할알고 있다. 묵묵하게 월드컵을 준비했다. 모두가 한 마음이 돼서 뛰고 있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

-롱 스로인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이고, 팀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 크로스, 슈팅 등 공격적인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속팀에 있을 때도 저의 장점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그 부분이 대표팀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조규성과 대화

규성이형과 크로스 이야기를 많이 했다. 상황 설명과 판단 등을 이야기했다. 다음에도 좋은 크로스를 올려달라고 했다.

-월드컵 앞두고 이정효 감독과 연락

따로 연락을 나눈 것은 없다. 워낙 큰 무대여서 배려를 해주신 것 같다. 워낙 축하를 많이 받았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남아공전 각오

이번 멕시코전에서 승점을 가져오지 못해 선수들이 반성하고 있다. 다음 경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아직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의 장점을 극대화해야 한다. 경기력보다 결과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겠다. 자신감도 떨어지지 않았고, 좋은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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