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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유리몸' 오명 벗어난 쇼, 맨유 잔류 가능성 높아졌지만...조건 있다! "연봉 삭감 받아들여야"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06:41 1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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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루크 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길 원한다면 연봉을 깎아야 한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올여름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쇼를 자유계약(FA)으로 잃지 않기를 원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하지만 쇼가 올드 트래포드에 남으려면 희생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쇼는 그동안 맨유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혔다. 레프트백으로서 기량은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으로 인정받았으나 몸이 말썽이었다. 매 시즌 부상이 생기는 상황이 반복돼 '유리몸'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맨유 팬들조차도 쇼의 풀타임 시즌 소화를 바라는 건 사치로 여길 정도였다.

지난 시즌은 달랐다. 시즌 내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단 한 번도 스쿼드에서 제외되지 않았다. 다른 베테랑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 속에서도 쇼만은 굳건히 남아 수비진을 든든히 지탱했다. 그 결과 쇼는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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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쇼가 팀에 더 남기를 원한다. 현재 쇼를 제외하면 확실한 주전 레프트백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 파트리크 도르구는 다음 시즌 윙어로 포지션 변환이 유력하고 디에고 레온, 해리 애머스는 1군에서 뛰기에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평이다. 여전히 경쟁력이 충분함을 입증한 쇼의 잔류를 바라는 이유다.

그러나 쇼와의 새 계약 합의를 위해서는 '연봉 삭감'이라는 관문이 있다. 매체는 "쇼가 맨유와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려면 연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한다. 현재 그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4억 원)를 받고 있는데 구단은 같은 수준의 급여를 제안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만약 맨유가 쇼를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면, 이는 지난 4월 해리 매과이어가 재계약했을 때와 비슷한 형태가 될 수 있다. 쇼가 해리 매과이어처럼 연봉 삭감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내년 여름이면 32세가 되는 만큼, 클럽에 더 오래 남기 위해 급여 면에서 타협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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