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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442.interview] '전설' 이영표 위원의 분석, "손흥민의 속도 살아있다! 득점 가능성 높아"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07:55 9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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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이번 멕시코전 키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꼽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멕시코는 1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이번 결과에 따라 조 1위가 결정될 수 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한국의 분위기는 좋다. 지난 체코전에서 한국은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한국은 체코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이후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이 나오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전체적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풀어갔고, 충분히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이제는 멕시코다. 이번 대회의 개최국이자, A조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꼽히고 있는 팀이다. 특히 공격에서 속도와 높이를 모두 갖췄고, 중원 장악력과 끈끈한 수비도 장점이라 가장 어려운 상대로 꼽히고 있다.

홍명보호의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영표 해설위원도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제 생각에는 멕시코도 상당히 대한민국을 경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역시 멕시코의 홈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할 것이라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두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할 것이다. 한국과 멕시코 모두 섣부르게 공격 쪽에 많은 숫자를 둘 것 같지는 않고, 초반부터 무리하게 공격을 하다가 뒤 공간을 맞는 상황을 경계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지만, 동시에 전반전 내내 아주 조심스러운 경기가 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한다"며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예상했다.

키 플레이어로는 손흥민을 꼽았다. 앞서 체코전 승리 후 손흥민에게 "너 이번에 일낼 것 같다. 확실히 위협적이더라"며 격려했던 그는 이번에도 변함없는 믿음을 보냈다. 이영표 위원은 "체코전에서 한국의 슈팅 기회 중 40%가 손흥민에게서 나왔다"며 "경기 자료를 보면 손흥민의 순간 최고 속도는 시속 35㎞로, 이번 월드컵 참가 선수 중 전체 5위였다. 1∼4위는 모두 20대 초반이었고, 손흥민만 30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피지컬과 경험 면에서 대표팀 내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며 "멕시코전에서도 결정적인 기회를 두세 번 가질 수 있는데, 가장 득점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훌리안 키뇨네스와 라울 히메네스를 꼽았다. 이영표 위원은 "키뇨네스는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모두 갖춘 위협적인 공격수"라며 "히메네스 역시 풍부한 경험과 득점 감각을 겸비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두 명을 제어할 수 있다면 멕시코 공격의 상당 부분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홈팀 멕시코 팬의 일방적인 응원과 핵심 센터백 세사르 몬테스의 결장을 변수로 꼽으며 "190cm 이상의 장신인 그가 빠지면 한국이 공중볼을 장악할 수 있다.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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