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2차전 징크스’ 못깬 홍명보호… 남아공은 반드시 잡는다[2026 북중미월드컵]
■ 2026 북중미월드컵 - 멕시코전 0대1 석패
후반 5분 골키퍼 실수로 실점
오현규 투입 막판추격도 실패
72년동안 2차전서 승리못해
멕시코, 월드컵서 韓에 전승
남아공과 25일 3차전 열려
발에 막히고…
멕시코의 에드손 알바레스(오른쪽)가 19일 오전(한국시간) 한국과의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손흥민의 로빙슛을 오버헤드킥으로 간신히 막아내고 있다. AP 연합뉴스
손에 걸리고…
조규성(오른쪽 두 번째)이 19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슈팅한 공을 상대 골키퍼가 막고 있다. AP뉴시스
사포판(멕시코)=허종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차전 징크스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최소 비겨야만 조 2위로 32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멕시코는 월드컵 역대 한국전 3연승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를 상대로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북중미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졌다. 한국은 72년 묵은 월드컵 2차전 징크스에 무너졌다. 1954년 스위스에서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12차례 2차전에서 4무 8패에 그쳤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3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멕시코에 1998년 프랑스에서 1-3, 2018년 러시아에서 1-2로 졌다. 또 역대 전적에서는 4승 3무 9패로 많이 뒤진다. 특히 멕시코는 1986년 멕시코에서 AFC 국가를 처음 만난 이후 월드컵에서 40년간 6전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1986년 이라크를 1-0, 1998년 프랑스에서 한국을 3-1, 2006년 독일에서 이란을 3-1, 2018년 러시아에서 한국을 2-1, 2022년 카타르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눌렀다.
지난 12일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로 이긴 한국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를 유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멕시코는 조 1위를 확정하며 32강에 선착했다. 북중미월드컵에서는 승점 다음으로 승자승 우선 규정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한국이 오는 25일 남아공과의 3차전에서 이기고, 멕시코가 체코에 패해서 승점 6으로 같아져도 순위 역전은 이뤄지지 않는다. 또 한국은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보한다.
한국은 전반전 초반 멕시코에 흐름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중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경기를 주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멕시코는 남아공과의 1차전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압박하지 않고 수비적인 모습을 보였다. 멕시코의 무기력한 모습에 경기장을 가득 채운 4만5522명의 팬들이 야유를 보낼 정도였다. 그러나 선제 실점은 한국의 몫이 됐다.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와 수비수 이기혁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실수가 나왔고, 실점으로 연결됐다. 점프 후 공을 잡은 김승규가 이기혁과 충돌하면서 공을 놓쳤고, 흘러나온 공을 멕시코의 루이스 로모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만원 관중의 열띤 응원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후반 12분 손흥민과 이재성을 빼고 오현규와 황희찬을 투입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은 이후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멕시코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41분 엄지성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노마크 상황에 있던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으로선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후반 5분 골키퍼 실수로 실점
오현규 투입 막판추격도 실패
72년동안 2차전서 승리못해
멕시코, 월드컵서 韓에 전승
남아공과 25일 3차전 열려
발에 막히고…멕시코의 에드손 알바레스(오른쪽)가 19일 오전(한국시간) 한국과의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손흥민의 로빙슛을 오버헤드킥으로 간신히 막아내고 있다. AP 연합뉴스
손에 걸리고…조규성(오른쪽 두 번째)이 19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슈팅한 공을 상대 골키퍼가 막고 있다. AP뉴시스
사포판(멕시코)=허종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차전 징크스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최소 비겨야만 조 2위로 32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멕시코는 월드컵 역대 한국전 3연승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를 상대로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북중미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졌다. 한국은 72년 묵은 월드컵 2차전 징크스에 무너졌다. 1954년 스위스에서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12차례 2차전에서 4무 8패에 그쳤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3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멕시코에 1998년 프랑스에서 1-3, 2018년 러시아에서 1-2로 졌다. 또 역대 전적에서는 4승 3무 9패로 많이 뒤진다. 특히 멕시코는 1986년 멕시코에서 AFC 국가를 처음 만난 이후 월드컵에서 40년간 6전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1986년 이라크를 1-0, 1998년 프랑스에서 한국을 3-1, 2006년 독일에서 이란을 3-1, 2018년 러시아에서 한국을 2-1, 2022년 카타르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눌렀다.
지난 12일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로 이긴 한국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를 유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멕시코는 조 1위를 확정하며 32강에 선착했다. 북중미월드컵에서는 승점 다음으로 승자승 우선 규정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한국이 오는 25일 남아공과의 3차전에서 이기고, 멕시코가 체코에 패해서 승점 6으로 같아져도 순위 역전은 이뤄지지 않는다. 또 한국은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보한다.
한국은 전반전 초반 멕시코에 흐름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중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경기를 주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멕시코는 남아공과의 1차전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압박하지 않고 수비적인 모습을 보였다. 멕시코의 무기력한 모습에 경기장을 가득 채운 4만5522명의 팬들이 야유를 보낼 정도였다. 그러나 선제 실점은 한국의 몫이 됐다.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와 수비수 이기혁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실수가 나왔고, 실점으로 연결됐다. 점프 후 공을 잡은 김승규가 이기혁과 충돌하면서 공을 놓쳤고, 흘러나온 공을 멕시코의 루이스 로모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만원 관중의 열띤 응원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후반 12분 손흥민과 이재성을 빼고 오현규와 황희찬을 투입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은 이후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멕시코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41분 엄지성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노마크 상황에 있던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으로선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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