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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GOAL 리뷰] '어처구니 없는 실수' 한국, 후반 파상공세에도 울었다…'개최국' 멕시코에 0-1 패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11:57 1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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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단 한 번.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1로 패하며 32강 진출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김승규, 이한범, 이기혁, 김민재, 황인범, 손흥민, 백승호, 이재성, 김문환, 이강인, 설영우가 나섰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멕시코는 라울 랑헬, 호르헤 산체스, 에드손 알바레스, 요한 바스케스, 헤수스 가야르도, 에리크 리라, 루이스 로모, 브라이안 구티에레스, 로베르토 알바라도, 라울 히메네스, 훌리안 퀴뇨네스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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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멕시코가 주도권을 쥐고 한국이 간헐적인 역습을 시도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멕시코는 퀴뇨네스(알 카디시야)가 중심이 돼 공격을 풀어 나갔고, 한국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창의성과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빠른 발을 앞세워 상대 뒷공간을 노렸다.

첫 슈팅은 멕시코가 기록했다. 전반 7분 구티에레스(CD 과달라하라)가 비교적 먼 거리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정확히 임팩트 되지 않으며 김승규(도쿄)의 품에 안겼다. 전반 8분 로모(과달라하라)의 아크 정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김승규의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대부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알바라도(과달라하라)의 크로스에 이은 퀴뇨네스의 문전 헤더는 김승규가 몸을 던져 잡아냈다. 전반 41분 손흥민의 패스에 이은 설영우(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박스 안 왼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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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한국은 공세를 올렸지만, 어처구니 없는 실책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5분 김승규와 이기혁(강원FC)가 박스 안에서 소통 실책이 벌어지며 볼을 흘렸고, 로모가 이를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한국이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12분 이재성과 손흥민 대신 황희찬과 오현규, 후반 27분 설영우, 김문환, 백승호 대신 엄지성, 양현준, 조규성을 투입했다.

멕시코는 역습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지만, 김승규의 선방이 여러 차례 빛났다. 한국이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후반 31분 양현준의 컷백이 문전에 자유로운 위치에 있는 오현규를 향했지만, 오현규가 제대로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이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42분 크로스에 이은 조규성의 결정적인 헤더는 랑헬이 몸을 던져 잡아냈다. 이후 한국은 결국 동점골에 실패했고, 실수 하나에 울며 아쉬운 패배를 맞이하게 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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