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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2026 북중미 월드컵] "오늘 경기력이라면 32강 가능" 수장 브루스 감독도 박수!... 남아공, 체코전…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11:14 100 0
선제 실점에도 무너지지 않은 남아공, 체코전 후반 극적 동점
멕시코전 패배 충격 털고 첫 승점…32강 경쟁 불씨 살렸다
브루스 감독도 박수 "이게 진짜 남아공 대표팀이다"1705893_1_bd7bd16d.webp19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체코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곽성호 기자┃남아공의 투지는 끝까지 꺼지지 않았다. 체코전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로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 첫 승점을 따냈고, 브루스 감독도 32강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루스 감독이 이끄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체코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각각 패배를 떠안은 양 팀은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했다.

체코는 핵심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와 초우팔을 꺼냈고, 남아공 역시 아폴리스, 레이너스, 마세코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구축해 대응에 나섰다.

경기 시작과 함께 체코가 웃었다. 전반 6분, 우측에서 흘로제크가 올린 컷백을 소이카가 받아 패스를 넘겨줬다. 이를 받은 사딜레크가 정확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남아공 역시 포기하지 않았다. 일격을 허용한 이후 빠르게 재정비에 나섰고, 하이드레이션 이후 흐름을 완벽하게 가져오면서 골문을 노렸다.

끝까지 두드린 남아공은 결실이 나왔다. 후반 35분. 마세코의 슈팅이 슐츠 손에 닿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 이후 키커로 나선 모코에나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값진 승점 1을 획득한 남아공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무려 1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던 이들이다.

1998·2002 월드컵 자력 진출에 성공했던 이들은 자국에서 열렸던 2010 대회 이후 세계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서서히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듯했지만, 이번 북중미 대회에서는 달랐다. 지역 예선에서 '1강'으로 꼽히던 나이지리아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렸고, 극적으로 본선 직행권을 손에 넣었다.

1705893_2_3a899d0e.webp12일(한국시간) 멕시코가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11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스페펠로 시톨레가 멕시코와 경기 후반 4분 퇴장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랜만에 월드컵에 돌아왔으나 시작은 매우 좋지 않았다. 개막전이었던 멕시코와 맞대결에서 핵심 자원인 시톨레, 즈와네가 퇴장을 당했고, 설상가상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분위기가 다운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체코에 패배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고, 실제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줬다.

후반에는 오히려 유효 슈팅 숫자에서 4-2로 앞서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끝내 동점을 만들면서 활짝 웃었다.

이처럼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준 남아공. 브루스 감독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박수를 보냈다. 그는 "오늘 같은 경기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라며 "이게 진짜 남아공 대표팀이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남아공은 오는 25일 홍명보호와 A조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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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곽성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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