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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KT에서 새로운 도전 나선 서민수, 커리어 전환점 맞이할까?... "적응하는 과정입니다"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09:50 1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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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수원, 이종엽 기자] 서민수가 정들었던 DB를 떠나 KT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수원 KT 소닉붐이 본격적인 비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KT는 지난 8일부터 선수단을 소집했고 2주차 훈련에 접어든 상황이다. 2025-2026시즌 7위로 마감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KT지만 착실한 전력 보강과 담금질을 통해 다가올 시즌에는 대권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비시즌 KT는 박준영, 이윤기와 결별을 택했지만 전성현과 서민수를 영입하며 전력에 손실을 최소화한 상황이다. KT의 팀 컬러를 감안할 때 오히려 전성현과 서민수의 가세는 전력이 플러스가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 

특히 서민수는 이번 비시즌 생애 2번째 FA 자격을 취득했고 KT로의 이적을 택했다. 과거 DB 시절 김종규의 보상 선수로 LG로 향했던 서민수는 이후 첫 번째 FA 자격을 취득했던 2023년에는 DB로 돌아갔지만 계약 기간이 끝난 후 KT와 새롭게 동행을 결심하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서민수는 "팀에 아직 적응하는 기간인 것 같다. 환경이 달라지니 아직 낯설기도 하지만 비시즌 훈련하면서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적응까지 해야 하니 더 힘든 감도 있다. 또 팀의 문화나 시스템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알아가고 있다."

"LG에서 DB로 올 때도 FA로 이적을 했지만 친정으로 돌아온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예 모르는 팀으로 오다 보니 적응을 하는 과정이다. 그래도 성곤이나 희원이, 성현이 형 등 친한 선수들도 있지만 모르던 선수들도 있어서 친해지는 과정이다. 아직은 확실히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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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수는 KT 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가장 친해지고 싶은 선수로 하윤기를 꼽은 바 있다. 영상이 올라오고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만큼 두 선수 사이에는 어느 정도 친밀감이 쌓였을까. 

그는 "윤기가 성격이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아침마다 밝게 인사도 하고 말도 많이 걸어준다. 주장인 선형이 형도 말도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서서히 친해지고 있다. 팀은 지난 주에 소집했지만 문경은 감독님의 배려로 이사를 하느라 저는 이번 주부터 팀에 합류를 했다"라고 말했다. 

다가올 시즌 KBL에는 큰 변화가 있다. 기존 2인 보유 1인 출전이던 제도를 폐지하고 2~3쿼터에는 외국 선수가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토종 빅맨들의 역할이 모호해질 수 있다는 뜻. 하지만 슈팅력을 갖춘 서민수가 팀에 잘 녹아 든다면 그는 KT의 또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서민수는 "저희 팀에 선형이 형도 있고 배스도 있고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인 루키 성욱이도 있다. 저는 공을 많이 가지는 스타일도 아니기에 윙이나 코너에서 찬스가 나면 과감하게 넣어줘야 하는 역할이라 생각하고 수비에서도 높이가 필요할 때 제 역할을 해내야 할 것 같다. 공격 리바운드에서도 참여도를 더 높이려고 한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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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DB에서 정상급의 기량을 가진 헨리 엘런슨과 함께 한 해를 보냈던 서민수다. 하지만 KT에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강점을 가진 패리스 배스와 함께 뛸 예정이다. 

이에 서민수는 "과거에 배스를 다른 팀에서 봤을 때는 상당히 막기가 어려운 선수였다. 아무리 잘 막아도 20점 이상을 꾸준히 해주는 선수였다. 슛도 막아야 하고 돌파도 막아야 하는 선수였는데 이제는 같은 팀에서 뛰게 되었다. 이 선수에게 상대 수비가 많이 몰릴테니 저도 코너에서 찬스가 나면 주저하지 않고 슈팅을 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엘런슨과 배스의 스타일 비교에 대해 묻자 서민수는 "엘런슨은 돌파도 하지만 슈팅 위주의 간결한 스타일을 가진 선수였다면 배스는 화려하면서 인앤아웃이 모두 되는 선수였다. 배스는 돌파도 즐겨하는 선수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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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종엽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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