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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442.told] '신예' 옌스 카스트로프, 멕시코전도 벤치 출발...이태석 대신 김문환 카드 '안정' 택했다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09:55 80 0
1704222_1_30fcc767.webp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정지훈(멕시코 과달라하라)]

홍명보 감독이 천적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의 흐름을 잇는 '연속성'과 '경험'을 선택하면서, 옌스 카스트로프는 이번에도 벤치에서 교체 출격을 대기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멕시코는 1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이번 결과에 따라 조 1위가 결정될 수 있다.

한국과 멕시코 모두 1차전 승리로 상승세를 탄 상황이다. 특히 앞서 열린 A조 다른 경기에서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1 무승부를 거둠에 따라, 한국이 이번 경기에서 멕시코를 꺾는다면 조 1위 확정과 함께 32강 토너먼트 조기 진출이라는 압도적인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한국 축구 역사상 잔혹사로 꼽히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첫 승'이라는 기록까지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무리한 전술 변화 대신 1차전 체코전의 뼈대를 그대로 유지했다. 선발 명단 중 바뀐 자리는 딱 한 곳뿐이다. 신예 이태석이 빠지고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주역'인 베테랑 김문환이 전격 선발 부름을 받았다.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3-4-3 포메이션을 다시 가동한다. 최전방 공격진에는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변함없이 삼각편대를 이뤄 멕시코 골문을 정조준한다. 중원은 황인범과 백승호가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좌우 윙백에는 설영우가 왼쪽으로 이동하고 김문환이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격한다. 3백 수비 라인은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이 구축하며, 골키퍼 장갑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꼈다.

국내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옌스 카스트로프는 지난 체코전에 이어 이번에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남자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해외 출생 다중국적 선수인 옌스는 미드필더는 물론 윙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대회 전 홍명보 감독이 직접 '윙백 활용'을 예고해 사상 첫 월드컵 데뷔 여부에 이목이 쏠렸던 인물이다.

옌스는 왕성한 활동량과 강력한 전방 압박, 저돌적인 돌파력을 갖춘 '파이터형' 자원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다소 거친 플레이 스타일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무려 두 번이나 퇴장을 당했을 정도로 카드 수집이 잦은 편이다. 

단 한 번의 실수가 탈락으로 직결되는 월드컵 본선 무대다. 특히 본선 26경기가 진행된 시점에서 벌써 4개의 레드카드가 나와 카드 관리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일방적인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멕시코의 거친 분위기 속에서 홍명보 감독은 옌스의 '카드 리스크'와 변수를 통제하기 위해 경험 많고 노련한 김문환 카드를 먼저 꺼내 든 것으로 보여진다.

1704222_2_9915a8d4.webp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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