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다시 대한민국] 잠시 후 운명의 멕시코전…이기면 '32강 확정'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잠시 뒤인 오전 10시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이기면 사실상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인데요.
오늘 굿모닝MBN은 먼저 멕시코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 1 】
최형규 기자, 오늘 멕시코와의 2차전이 매우 중요하다고요. 지금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3시간 뒤면 축구대표팀이 이번 대회 개최국이자 홈팀 멕시코와 맞붙는데요, 오늘은 제가 입고 있는 붉은색이 아닌 보라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멕시코를 상대합니다.
이곳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조금 전부터 관중이 입장을 시작해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지난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우리를 응원했던 멕시코 관중이 오늘은 적으로 돌변합니다.
4만 5천 명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열광적인 팬 중 하나인 멕시코 팬들의 일방적인 야유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우리 선수들도 유럽에서 이런 상황을 겪어본 경험이 많은 만큼 위축되지 않고 차분하게 이번 경기 잘 준비했습니다.
또, 지난주 이 경기장에서 우리가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낸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스포츠심리학에서도 긍정적인 경험이 있는 익숙한 환경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고 하거든요.
그런 만큼 오늘 우리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 질문 2 】
그 말대로 선수들이 멕시코의 홈 텃세를 잘 이겨내 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수들도 오늘 경기 앞두고 아주 큰 자신감을 보여줬죠?
【 기자 】
맞습니다, 어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홍명보 감독과 황인범 선수가 나왔는데요.
두 사람의 표정과 말에서는 결의와 함께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흘러 넘쳤습니다.
사실 우리 대표팀은 역대 월드컵 두 번째 경기, 그리고 멕시코와 궁합은 안 좋습니다.
우리는 월드컵 2차전에서 4무 7패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고, 멕시코는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두 번 모두 패배를 안긴 천적이기도 한데요.
홍명보 감독도 멕시코가 우리 조의 최강팀이라는 건 인정하면서도, "선수들이 2002년 4강 신화를 넘어주길 바란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멕시코 언론뿐만 아니라 감독까지 경계 대상으로 꼽은 황인범도 이런 말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황인범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저를 많이 신경 써주면 좋겠어요. 저한테 많이 신경을 써주면 더 좋은 선수들이 저희 팀에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한테 더 많이 기회가 갈 거라고 생각해서."
1차전에서 우리가 이겼던 체코가 남아공과 비기면서, 멕시코에 승리를 거두면 우리가 조 1위와 함께 32강 진출도 확정할 수 있는데요.
월드컵 2차전의 악몽, 그리고 천적 멕시코와의 악연을 끊어내고 당당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모습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잠시 뒤인 오전 10시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이기면 사실상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인데요.
오늘 굿모닝MBN은 먼저 멕시코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 1 】
최형규 기자, 오늘 멕시코와의 2차전이 매우 중요하다고요. 지금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3시간 뒤면 축구대표팀이 이번 대회 개최국이자 홈팀 멕시코와 맞붙는데요, 오늘은 제가 입고 있는 붉은색이 아닌 보라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멕시코를 상대합니다.
이곳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조금 전부터 관중이 입장을 시작해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지난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우리를 응원했던 멕시코 관중이 오늘은 적으로 돌변합니다.
4만 5천 명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열광적인 팬 중 하나인 멕시코 팬들의 일방적인 야유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우리 선수들도 유럽에서 이런 상황을 겪어본 경험이 많은 만큼 위축되지 않고 차분하게 이번 경기 잘 준비했습니다.
또, 지난주 이 경기장에서 우리가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낸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스포츠심리학에서도 긍정적인 경험이 있는 익숙한 환경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고 하거든요.
그런 만큼 오늘 우리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 질문 2 】
그 말대로 선수들이 멕시코의 홈 텃세를 잘 이겨내 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수들도 오늘 경기 앞두고 아주 큰 자신감을 보여줬죠?
【 기자 】
맞습니다, 어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홍명보 감독과 황인범 선수가 나왔는데요.
두 사람의 표정과 말에서는 결의와 함께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흘러 넘쳤습니다.
사실 우리 대표팀은 역대 월드컵 두 번째 경기, 그리고 멕시코와 궁합은 안 좋습니다.
우리는 월드컵 2차전에서 4무 7패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고, 멕시코는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두 번 모두 패배를 안긴 천적이기도 한데요.
홍명보 감독도 멕시코가 우리 조의 최강팀이라는 건 인정하면서도, "선수들이 2002년 4강 신화를 넘어주길 바란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멕시코 언론뿐만 아니라 감독까지 경계 대상으로 꼽은 황인범도 이런 말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황인범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저를 많이 신경 써주면 좋겠어요. 저한테 많이 신경을 써주면 더 좋은 선수들이 저희 팀에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한테 더 많이 기회가 갈 거라고 생각해서."
1차전에서 우리가 이겼던 체코가 남아공과 비기면서, 멕시코에 승리를 거두면 우리가 조 1위와 함께 32강 진출도 확정할 수 있는데요.
월드컵 2차전의 악몽, 그리고 천적 멕시코와의 악연을 끊어내고 당당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모습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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