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농구 "후회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지난 대만 전 패배 돌아본 유기상… 설욕 성공할까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07:40 137 0
1697966_1_bda8ad5a.webp

[루키 = 진천, 이종엽 기자] 유기상이 대만 전 필승을 다짐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소집, 다가오는 월드컵 최종예선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대표팀은 다가올 7월 3일과 6일 대만,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승리를 위해 진천 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대표팀은 이현중이 NBA 서머리그 도전을 위해 중도 하차하지만 KBL MVP 이정현이 여전히 건재하며 최준용과 여준석이 새롭게 가세했다. 지난 대회들과는 전력에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지만 여전히 대표팀의 붙박이 슈터 자리는 유기상의 차지다. 

유기상은 지난 대만과의 경기에서도 후반 맹폭하며 추격 흐름을 만든 바 있으며 최근 국가대표 팀에 꾸준히 승선하고 있다. 그만큼 유기상이 공수 양면에서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 

18일 오후 훈련 후 만난 유기상은 "작년보다는 그래도 쉬는 기간이 길어서 농구 생각 없이 푹 쉬었다. 그래도 한 달 정도 쉬고 나니 몸이 근질거렸다. 그런 와중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어서 또 열심히 불태우고 있다"라며 미소 지었다. 

멤버 구성 변화에 대해 묻자 유기상은 "준석이라든지 여러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는 중이다. 특히 준용이 형이랑은 처음으로 같이 뛰어봤는데 확실히 훈련을 해보니 '진짜 농구를 잘 하는 선수'라는 느낌이 들었다. 패스도 그렇고 여러 부분에서 같이 뛰기 편한 선수라는 것을 느꼈다. 저 스스로도 몸 관리 잘 해서 컨디션 끌어 올려서 다 같이 경기를 뛰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697966_2_acd60145.webp

직전 대만전에서 유기상은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선발이 아닌 후보로 들어가며 변화가 생겼던 유기상이지만 여전히 제 몫은 해냈던 그다. 세컨 유닛이라는 자리가 유기상에게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모름지기 선수라면 자신의 역할을 언제든 해내야 할 터. 

이 점에 대해 유기상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마줄스 감독님의 스타일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저도 저만의 스타일이 있지만 감독님이 추구하는 농구가 있고 감독님의 스타일 안에서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아직도 적응을 하고 있긴 하지만 지난 번 경기들과는 달리 준비 기간이 길어서 조금씩 더 맞춰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여전히 귀화 선수가 없는 한국이다. 또 하윤기의 부상 속 높이에 대한 숙제를 또 다시 안고 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원석과 이두원, 이승현, 장재석 등이 있지만 상대에 비해 높이에서 밀리기 때문에 유기상과 여준석, 최준용 등 윙 자원들까지 모두 리바운드에 가담해야만 승산이 있다. 

유기상은 "리바운드도 리바운드지만 압박을 더 하면서 골밑으로 쉽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수비가 중요한 것 같다. 신장은 작지만 더 빠르게 공격을 할 수 있고 공격 횟수도 많이 가져가면서 고득점 농구를 해야 승산이 있을 것 같다."

"지난 대만 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했어야 한다. 대만 팀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가 지면 안 되는 경기였다. 후회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저도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훈련하고 있고 감독님도 비디오를 다시 보여주시며 저희가 안 됐던 점을 짚어 주신다. 상대 약점을 더 파고 들면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앞서 강성욱은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조언을 해주는 선수로 유기상을 꼽은 바 있다. 특별히 어떤 이야기를 해주는 지에 대해 묻자 유기상은 "제가 아직 누구를 가르치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리그 때 성욱이를 막아보면 슈팅 타이밍이 조금 늦다. 그래서 점퍼를 시도하면 손에 많이 걸린다. 그래서 가볍게 쏘게끔 타이밍만 짚어준 것이다. 성욱이가 그 외에는 워낙 능력이 좋은 선수라 후배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다른 것들은 신경 안 쓰고 딱 슈팅 타이밍에 대해서만 알려줬다"라고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사진 = FIBA 제공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