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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브라질-아이티] 쿠냐 멀티골·비니시우스 쐐기골, 안첼로티호 첫 승 신고… 브라질, 아이티 3-0 완파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11:32 94 0
<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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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쿠냐가 멀티골을 터뜨린 브라질이 아이티를 완파하고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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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20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이티에 3-0으로 완승했다. 전반 23분과 36분 터진 마테우스 쿠냐의 멀티골, 전반 추가시간 3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쐐기골을 앞세워 승점 3을 챙겼다.

브라질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마테우스 쿠냐가 최전방에 섰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하피냐가 좌우 측면에 배치됐다. 루카스 파케타가 2선 중앙을 맡았다. 중원은 카세미루와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구성했다. 포백은 더글라스 산토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마르퀴뇨스, 다닐루가 이뤘고, 골문은 알리송 베케르가 지켰다.

아이티의 세바스티앙 미녜 감독은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프랑지 피에로가 최전방에 섰고, 뤼벤 프로비던스와 조슈에 카시미르가 좌우 측면을 맡았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와 댄리 장 자크가 중원을 구성했다. 마흐탕 익스피리엉스와 카를렌 아르쿠스가 좌우 윙백으로 나섰고, 하네스 델크루아, 장케벵 뒤베른, 리카르도 아데가 스리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조니 플라시드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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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부터 브라질은 특유의 드리블과 빠른 전환으로 아이티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5분 아이티의 골킥 상황, 8초가 지나도 골킥이 진행되지 않자 주심은 코너킥을 선언했다. 새 월드컵 규정이 적용된 장면이었다.

브라질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하피냐가 침투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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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선제골은 전반 23분 나왔다. 비니시우스가 페널티 박스 안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아이티 골키퍼 조니 플라시드가 이를 막아냈다. 흘러나온 공을 아이티 수비가 걷어내려 했지만, 발을 뻗은 마테우스 쿠냐에게 맞은 공이 그대로 빈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브라질이 1-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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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6분 쿠냐의 발끝이 다시 빛났다. 비니시우스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쿠냐는 아이티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 상단에 꽂혔다. 브라질은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브라질에는 변수도 발생했다. 전반 39분 하피냐가 근육에 불편함을 느끼며 교체를 요청했다. 결국 하피냐가 빠지고 하양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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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종료 직전에는 비니시우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루카스 파케타의 로빙 침투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공을 몰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그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아이티도 기회를 잡기 위해 분투했다. 여러 차례 브라질 진영으로 공을 전개했고, 역습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번번이 브라질 수비와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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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8분에는 아이티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뒤베른이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알리송이 막아냈지만, 공은 골문 안으로 향하는 듯했다. 그러나 브라질 수비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걷어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브라질도 추가골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엔드릭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막판 아이티는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브라질을 공략하려 했다. 그러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브라질 전반에 만든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고, 결국 경기는 브라질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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