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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기세 꺾인 아시아 축구…월드컵 무대서 6경기째 승전고 못 울려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11:33 91 0
1753884_1_387f9f29.webp지난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한국의 조규성이 득점기회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초반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던 아시아 축구가 최근 6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호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개최국 미국에 0대 2로 졌다. 1차전에서 튀르키예를 2대 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던 호주는 주장 크리스천 풀리식이 빠진 미국을 상대로도 반등에 실패했다.

이로써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들은 월드컵 본선에서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한국은 체코를 2대 1로 꺾고 대회를 시작했고, 카타르는 스위스와 1대 1로 비기며 승점 1을 따냈다. 일본 역시 네덜란드와 2대 2로 맞섰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도 각각 우루과이, 뉴질랜드와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는 급변했다. 이라크가 노르웨이에 1대 4로 크게 졌고,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도 각각 오스트리아와 콜롬비아에 1대 3으로 패배했다.

카타르는 개최국 캐나다를 상대로 0대 6 참패를 당했고, 한국도 멕시코와 경기에서 우세한 흐름을 살리지 못한 채 0대 1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과 카타르, 호주 등 아시아 강호들이 미국·멕시코·캐나다 등 개최 3국에 모두 패하면서 북중미 팀에 대한 약세도 재확인됐다.

실제 AFC 회원국들은 월드컵 본선에서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소속 국가들과의 역대 맞대결에서 1승 1무 11패에 머물고 있다.

분위기 반전의 바통은 일본이 이어받는다. 일본은 오는 21일 오후 1시 튀니지와 F조 2차전에 나선다. 튀니지는 스웨덴에 1대 5로 크게 진 뒤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경질하고 에르베 르나르 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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