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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메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오보 낸 아르헨 TV 무더기 해고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10:50 119 0
1752746_1_b63f6250.webp리오넬 메시. 로이터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한 TV 진행자가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를 보도했다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진행자 플로렌시아 페냐는 루주(Luzu) TV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도중 “비보를 전하고 싶지 않지만, 메시의 아버지(호르헤 메시)가 방금 돌아가셨다”며 “월드컵이 한창인 상황에서 메시는 팀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후 메시 가족 측은 “(메시 부친은) 현재 의료진의 감독 하에 건강을 회복 중”이라며 “지극히 사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무감각하고 양심 없는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오보 파문에 페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작진이 확인을 마친 정보인 줄 알고 방송에서 언급했다”며 “메시 가족이 겪었을 고통에 대해 사과드린다. 실수를 책임지고 방송에서 물러나겠다”고 하차 의사를 밝혔다. 방송사 루주 TV는 “사전 확인 없는 정보 유포는 용납할 수 없다”며 관련 제작진 전원을 해고 조치했다.

이번 오보 사건에 대해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X에 “저질 가십꾼”이라고 비판하며 “마이크나 펜을 쥐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시민의 사생활을 짓밟고 인간의 기본적인 품위와 진실을 저버린 비정상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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