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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네덜란드는 다 크다, 변기 높이도 엄청 높다" 네덜란드전 뒤흔든 日 레전드 혼다의 해설… "현지에…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10:36 127 0
<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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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게이스케의 해설이 일본 안팎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작 본인은 뜨거운 반응을 현지에서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혼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방송된 일본 '니혼TV'에 출연했다. 그는 오는 21일 오후 1시에 열리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튀니지전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다.

혼다는 이번 월드컵에서 해설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일본의 공영방송 'NHK'에 해설위원으로 출연해 네덜란드전 해설을 맡았다. 일본 '야후재팬'의 보도에 따르면 혼다는 26일 스웨덴전도 해설할 예정이다. 튀니지전에서는 '니혼TV' 스페셜 서포터로 중계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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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전 혼다의 해설에 일본 내 반응은 뜨거웠다. 당시 혼다는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보고 "이건 뭡니까?"라고 말했고, VAR을 VTR과 혼동하는 장면도 화제가 됐다. 또 일본 선수가 상대와 충돌해 넘어진 상황에서는 "옐로카드 내놔!"라고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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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을 향한 솔직한 반응도 이어졌다. 혼다는 네덜란드 공격수 코디 각포를 두고 "11번 선수가 엄청 짜증 난다. 이름이 뭐냐"라고 물었고, 그의 신장이 193㎝라는 사실을 듣자 "193㎝ 윙어가 다 있나"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네덜란드는 다 크다. 변기 높이도 엄청 높다"라며 네덜란드에서의 선수 생활 당시 경험까지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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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역전골 주인공 크리센시오 서머빌을 향해서는 "저 선수도 진짜 짜증 난다. 저 선수가 들어오고 나서 다 꼬였다"라고 말했다. 또 전반 40분 즈음에는 "월드컵 보는 게 너무 피곤하다. 벌써 40분이 됐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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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혼다식 해설'은 일본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다. 일본 매체 '야후재팬'에 따르면 혼다는 자신의 해설 반응에 대해 "현지에서는 전혀 실감나지 않는다"라며 웃었다. 이어 "나는 여기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아주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튀니지전 해설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혼다는 "소박하면서 대단한 것, 화려하면서 대단한 것, 둘 다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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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AC 밀란에서도 몸담았던 일본 축구의 레전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해설자로 데뷔해 독특한 표현과 직설 화법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혼다의 발언은 일본 대표팀 경기만큼이나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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