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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월드컵] “광화문 편의점 맥주판매 173배 ↑”…25일도 기대, 월드컵 특수 만끽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10:46 41 0
1752737_1_9448321f.webp19일 한국과 멕시코 경기 중계가 있던 광화문 근처 편의점 모습. BGF 리테일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 거리응원전이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편의점들이 모처럼 특수를 누렸다.

맥주와 음료, 안주류는 물론 돗자리와 보조배터리, 쿨토시 등 응원·야외활동 관련 상품 판매가 폭증했다.

2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월드컵 거리응원에는 서울시 추산 약 1만8000명이 모였다. 이에 따라 광화문 일대 편의점 매출이 평소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GS25의 경우 광화문 인근 점포 매출이 지난해 같은 날보다 183.7%, 전날 대비 38% 늘었다. 특히 맥주 매출은 693.7% 급증했으며 무알코올 맥주(3972.6%), 하이볼(516.2%), 얼음컵(568.3%) 판매도 크게 늘었다. 더운 날씨 영향으로 생수와 탄산음료 판매가 증가했고, 도시락과 주먹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 수요도 두드러졌다.

CU 역시 광화문 인근 10여 개 점포 매출이 전날보다 3.8배 증가했다. 얼음과 생수, 아이스드링크, 탄산음료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하이볼 매출은 514.3% 폭증했다. 맥주와 와인, 소주 판매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삼각김밥과 즉석치킨, 스낵류 등 먹거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돗자리와 보조배터리, 휴대전화 케이블 매출도 평소의 2~4배 수준으로 뛰었다.

세븐일레븐은 광화문광장 인근 10개 점포의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출이 전일 대비 30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맥주 매출은 무려 173배 급증했고 무알코올 맥주도 25배 늘었다. 이온음료와 생수, 탄산음료, 얼음 등 갈증 해소용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햇빛을 막기 위한 쿨토시와 목토시 매출도 248% 증가했다.

이마트24 역시 광화문 인근 점포 매출이 전일 대비 최대 38% 증가했다. 안주류 매출이 350% 뛰었고 젤리와 과자, 라면 등 간편식 판매도 크게 늘었다. 맥주와 얼음컵 판매 역시 각각 143%, 233%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는 응원 인파에 대비해 재고 확보와 현장 운영을 강화했다. CU는 냉장 집기를 추가 설치하고 음료와 간편식, 스낵 재고를 평소보다 3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이전 경기에서 수요가 집중됐던 즉석치킨과 꼬치류는 최대 5배 수준으로 물량을 늘렸다.

이마트24도 광화문 인근 점포의 생수와 맥주 발주량을 평소 대비 약 150% 확대했으며, 일부 매장에는 외부 판매정보단말기(POS)를 추가 설치해 몰려드는 고객 수요에 대응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거리응원이 열릴 때마다 음료와 주류, 간편식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월드컵 열기가 이어지는 동안 관련 상권의 특수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중미 월드컵 A조인 한국의 조별 마지막 상대는 남아공화국으로 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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