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국내축구 日 축구 '초대형 변수' 발생!… 폭풍우로 경기 지연 가능성↑ 사령탑 바뀐 튀니지 상대로 첫 승 가능할까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1 06:00 40 0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1792607_1_17dd0573.webp

"산발적인 소나기와 폭풍우가 예상된다"

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오후 1시 멕시코 과달루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BBVA에서 튀니지와 일본의 2026 북미 월드컵 F조 2차전 맞대결이 펼쳐진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양 팀은 이 경기마저 내어준다면 토너먼트 진출에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특히 튀니지는 대회 도중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까지 꺼내 든 상황이라 경기 양상을 예측하기가 더욱 쉽지 않다.

그런데 이날 승부를 안갯속으로 밀어 넣는 변수는 그라운드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경기장의 기상 상황이다. 대회 기간 내내 각 경기장의 일기 예보를 전달하고 있는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튀니지와 일본의 경기가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서 산발적인 소나기와 폭풍우를 동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792607_2_3894d19a.webp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폭풍우로 인한 '낙뢰'다. FIFA가 이번 대회 전체에 일괄 적용한 안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경기장 반경 8마일(약 12.8km) 이내에서 낙뢰가 감지될 경우 심판은 경기를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 한 번 중단된 경기는 마지막 낙뢰 이후 30분이 지나야 재개되며, 대기 도중 다시 낙뢰가 치면 카운트다운은 원점으로 돌아간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경기임에도 개최 3개국 통합 프로토콜이 적용되기 때문에 언제든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경기가 장시간 지연될 경우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전·후반 도중 주어지는 3분 남짓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에도 흐름이 크게 뒤바뀌는 현대 축구에서, 최소 30분 이상의 경기 지연은 치명적인 변수다. 실제로 지난해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치러진 첼시 FC(이하 첼시)와 SL 벤피카의 경기는 반복된 낙뢰 지연 탓에 경기 종료까지 무려 4시간 38분이 소요됐다. 당시 첼시를 이끌었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말도 안 된다. 이건 축구가 아니다"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1792607_3_78b7fd45.webp

갑작스러운 튀니지의 사령탑 교체로 전력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대표팀은 이제 예측 불가능한 기상 상황과도 싸워야 한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입장에서는 튀니지보다 FIFA 랭킹이 27계단이나 높은 만큼, 이 모든 변수를 극복하고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만 하는 부담스러운 무대에 오르게 됐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