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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미국, 월드컵 우승 가능"...손흥민 은사 포체티노의 부활! 토트넘 전성기 떠오르는 완벽한 경기력-연승에 …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21:25 1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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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미국은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호주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승점 6을 확보한 미국은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미국이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 11분 리카르도 페피의 컷백 크로스가 호주 수비수 카메론-버지스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선제골이 나왔다. 이후에도 미국은 높은 점유율과 강한 압박으로 경기를 지배했고, 웨스턴 맥케니와 플로리안 발로건 등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전반 43분 세르지뇨 데스트의 슈팅이 굴절된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알렉스 프리먼이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후반 들어 미국은 수비 라인을 내리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집중했다. 호주는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시도했지만 미국의 조직적인 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17분과 20분 코너 멧칼프를 중심으로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결정력 부족과 골키퍼 맷 프리즈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활용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꿀 만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추가시간까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미국이 2-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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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차전 파라과이전 4-1 대승에 이어 2차전 호주를 2-0으로 꺾으면서, 3차전 튀르키예전 결과와 상관없이 32강에 올랐다. 대회 전 포체티노 감독의 미국을 향한 우려는 컸다. 본선을 앞두고 치렀던 경기들에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얻지 못해 우려가 있었는데 본선에 오자 다른 팀이 됐다. 수비는 안정적이고 공격은 격정적인, 경기력과 성적을 모두 거두는 강팀이 됐다.

미국을 향한 기대감이 커졌다. 호주전 이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미국 '폭스 스포츠'에 나와 "미국이 월드컵에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미국에서 축구를 향한 관심은 낮았다. 대회를 앞두고도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는데 이젠 아니다. 압박감에도 미국 선수들은 최고의 결과를 내고 있다. 창의적이고 세련되며 거칠고 강렬하기도 하다.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믿음이 크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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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원 핵심 타일러 아담스는 "미국에서 친선 경기를 치르면 상대 팀 원정 팬들보다 미국 홈 팬들이 적었을 때도 있다. 이젠 아니다"라고 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무조건 우승을 할 거라고 말하긴 어려워도, 우승을 목표로 나설 것이다. 미국 팬들의 생각을 바꾸고 싶다. 관중들에게 의미 있는 경기를 하도록 할 것이고 우승 가능성을 믿고 나설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호주전 이후 "나는 선수들에게 승리는 태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경기 시작 직후 페피와 발로건이 보여준 강한 전방 압박을 보라. 그 장면이 바로 미국의 의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상대가 긴 볼보다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팀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강한 압박으로 그들이 원치 않는 롱볼을 선택하도록 강요했다. 모두가 압박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덕분에 수비진이 훨씬 수월하게 경기를 통제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한 경기력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향후 기대감을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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