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다시 대한민국] '극적 모자 상봉' 보지냐 / "메시 부친 사망" 오보 냈다 해고 / 월드컵 중 '성폭행'…
【 앵커멘트 】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북중미월드컵 소식 이규연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 질문 1 】
이번 월드컵 벼락스타하면 이 선수죠.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가 드디어 엄마를 만난다면서요?
【 답변 1 】
네, 정말 사람 팔자 모를 일입니다.
허물어질 듯한 집에 살던 카보베르데의 무명 골키퍼 보지냐 선수,
이번 월드컵 전만 해도 5만 명에 불과했던 SNS 팔로어 수가 스페인전 대활약 이후 나흘만에 1451만까지 뛰어넘으며 손흥민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비자 보증금이 없어 미국에 가지 못 했던 보지냐 선수의 어머니가 미국 국무부 등의 도움으로 마침내 미국 땅을 밟으면서, 아들의 활약을 직접 눈에 담을 수 있게 됐습니다.
【 질문 2 】
정말 인생역전이네요. 그런데 축구의 신 메시는 아버지 일로 마음고생했다면서요?
【 답변 2 】
알제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눈물을 흘렸던 메시는 경기 후 아버지가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그런데 아르헨티나의 한 방송사가 생방송 도중 '메시의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대형 오보를 낸 겁니다.
▶ 인터뷰 : 플로렌시아 페냐 / 아르헨티나 Luzu TV 진행자
- "안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지는 않지만…방금 메시의 아버지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메시 측이 "아버지는 현재 회복 중"이라며 즉각 부인하면서 아르헨티나 전체가 발칵 뒤집혔는데요.
대통령까지 나서 "진행자가 터무니없는 발언을 했다"며 비판했고, 결국 해당 발언을 한 진행자와 프로그램 책임자 모두 방송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 질문 3-1 】
월드컵 방송 중 말 실수로 잘린 선수가 또 있다면서요?
【 답변 3-1 】
네, 중국의 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오스트리아와 요르단의 경기를 해설하던 전 축구선수 리이의 이야기입니다.
전반 34분 오스트리아 선수가 몸을 날려 슈팅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고 "6·25 전쟁에 참전한 중공군이 몸을 던져 총구를 막은 격"이라고 비유했는데요.
문제는 중국에서 2018년부터 국가가 인정하는 영웅이나 열사와 관련해 함부로 언급할 수 없게 하는 '영렬보호법'을 시행하고 있다는 건데요.
리이의 비유가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는지, 해당 플랫폼은 전반전이 끝나기 무섭게 리이를 해설에서 배제시켰다고 합니다.
【 질문 3-2 】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기분 나쁜 비유네요. 그런데 이 해설위원, 우리에게도 익숙한 사람이라면서요?
【 답변 3-2 】
이 사진을 보시면, 누군지 단박에 알아보실 겁니다.
바로 23년 전 동아시안컵대회에서 거친 태클을 했다가 이을용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한, 일명 '을용타 사건'의 당사자입니다.
과거에는 거친 플레이로, 이번에는 말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셈입니다.
【 질문 4 】
마지막 소식 짚어보죠. 월드컵 도중 갑자기 재판행이라니, 대체 무슨 상황인가요?
【 답변 4 】
네, 바로 모로코 대표팀의 주장이자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는 하키미의 이야기입니다.
3년 전 파리 근교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프랑스 검찰의 수사를 받던 하키미가 월드컵 조별예선이 한창인 와중에 정식 재판에 넘겨진 건데요.
아직 재판 날짜가 잡힌 건 아니지만, 지난 주엔 브라질과 비기고, 오늘은 스코틀랜드를 꺾고 승승장구 중인 모로코 팀의 핵심 선수에 대형 사법리스크가 생긴 셈이죠.
하키미는 "내가 유명하지 않았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라며 "재판에서 목소리를 내겠다"며 무고함을 주장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문화스포츠부 이규연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전성현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북중미월드컵 소식 이규연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 질문 1 】
이번 월드컵 벼락스타하면 이 선수죠.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가 드디어 엄마를 만난다면서요?
【 답변 1 】
네, 정말 사람 팔자 모를 일입니다.
허물어질 듯한 집에 살던 카보베르데의 무명 골키퍼 보지냐 선수,
이번 월드컵 전만 해도 5만 명에 불과했던 SNS 팔로어 수가 스페인전 대활약 이후 나흘만에 1451만까지 뛰어넘으며 손흥민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비자 보증금이 없어 미국에 가지 못 했던 보지냐 선수의 어머니가 미국 국무부 등의 도움으로 마침내 미국 땅을 밟으면서, 아들의 활약을 직접 눈에 담을 수 있게 됐습니다.
【 질문 2 】
정말 인생역전이네요. 그런데 축구의 신 메시는 아버지 일로 마음고생했다면서요?
【 답변 2 】
알제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눈물을 흘렸던 메시는 경기 후 아버지가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그런데 아르헨티나의 한 방송사가 생방송 도중 '메시의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대형 오보를 낸 겁니다.
▶ 인터뷰 : 플로렌시아 페냐 / 아르헨티나 Luzu TV 진행자
- "안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지는 않지만…방금 메시의 아버지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메시 측이 "아버지는 현재 회복 중"이라며 즉각 부인하면서 아르헨티나 전체가 발칵 뒤집혔는데요.
대통령까지 나서 "진행자가 터무니없는 발언을 했다"며 비판했고, 결국 해당 발언을 한 진행자와 프로그램 책임자 모두 방송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 질문 3-1 】
월드컵 방송 중 말 실수로 잘린 선수가 또 있다면서요?
【 답변 3-1 】
네, 중국의 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오스트리아와 요르단의 경기를 해설하던 전 축구선수 리이의 이야기입니다.
전반 34분 오스트리아 선수가 몸을 날려 슈팅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고 "6·25 전쟁에 참전한 중공군이 몸을 던져 총구를 막은 격"이라고 비유했는데요.
문제는 중국에서 2018년부터 국가가 인정하는 영웅이나 열사와 관련해 함부로 언급할 수 없게 하는 '영렬보호법'을 시행하고 있다는 건데요.
리이의 비유가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는지, 해당 플랫폼은 전반전이 끝나기 무섭게 리이를 해설에서 배제시켰다고 합니다.
【 질문 3-2 】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기분 나쁜 비유네요. 그런데 이 해설위원, 우리에게도 익숙한 사람이라면서요?
【 답변 3-2 】
이 사진을 보시면, 누군지 단박에 알아보실 겁니다.
바로 23년 전 동아시안컵대회에서 거친 태클을 했다가 이을용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한, 일명 '을용타 사건'의 당사자입니다.
과거에는 거친 플레이로, 이번에는 말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셈입니다.
【 질문 4 】
마지막 소식 짚어보죠. 월드컵 도중 갑자기 재판행이라니, 대체 무슨 상황인가요?
【 답변 4 】
네, 바로 모로코 대표팀의 주장이자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는 하키미의 이야기입니다.
3년 전 파리 근교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프랑스 검찰의 수사를 받던 하키미가 월드컵 조별예선이 한창인 와중에 정식 재판에 넘겨진 건데요.
아직 재판 날짜가 잡힌 건 아니지만, 지난 주엔 브라질과 비기고, 오늘은 스코틀랜드를 꺾고 승승장구 중인 모로코 팀의 핵심 선수에 대형 사법리스크가 생긴 셈이죠.
하키미는 "내가 유명하지 않았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라며 "재판에서 목소리를 내겠다"며 무고함을 주장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문화스포츠부 이규연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전성현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