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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역시 문보물” 8회 역전 3점포 ‘쾅’…LG, 짜릿한 역전승에 위닝시리즈 확보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19:50 133 0
1770215_1_817cd8df.webpLG트윈스 문보경. 뉴스1프로야구 LG트윈스가 문보경의 역전 결승 3점포를 앞세워 ‘서울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LG는 시즌 전적 44승 26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며 34승 2무 35패가 돼 승률 5할이 무너졌다.

이날 경기는 LG 임찬규와 두산 곽빈의 토종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투수는 5회까지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균형은 6회초 깨졌다. 두산은 선두타자 이유찬의 안타와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류승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양의지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면서 2-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LG는 곧바로 반격했다. 6회말 1사 후 박해민과 오스틴 딘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고, 문보경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다만 후속 공격에서 문보경이 견제사로 아웃되고 송찬의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승부를 뒤집은 건 문보경의 한 방이었다. LG는 8회말 대타 천성호의 안타와 오스틴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은 두산 마무리 김택연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부상 복귀 이후 다소 주춤했던 문보경은 이날 2루타와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쓸어 담으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LG는 9회초 마무리 손주영을 투입해 승부를 매조졌다.

손주영은 양의지와 김민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박지훈에게 내야 안타까지 맞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마지막 타자 이유찬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손주영은 시즌 15세이브(1승)를 수확했다. 마무리 전향 이후 아직 한 차례도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지 않는 안정감을 이어갔다.

LG의 세 번째 투수 김영우는 구원승을 챙기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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